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약발 받은 제약사 회장님, 기업 지배력 '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윤원영 일동 회장 일가, 지주사 전환 과정서 지분 2배 이상 증가
3배 높아진 제약사도..'투명성 강화ㆍ경영권 강화' 2마리 토끼

[편집자] 이 기사는 5월 25일 오후 2시4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박미리 기자] 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오너 일가 경영권이 대폭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과정에서 지분율이 대폭 늘어났기 때문으로, 대주주 일가의 지분이 3배 가까이 폭증한 제약사도 있다. 

2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일동홀딩스는 지난 3월 말 현재 대주주인 윤원영 회장 등 특수관계인 지분이 총 52.59%로, 지난해 말보다 20.87%포인트 상승했다.

윤 회장이 14.8%의 지분을 보유중이며, 부인인 임경자씨과 장남인 윤웅섭 사장도 각각 6.16%, 1.12%의 지분을 갖고 있다. 윤 사장의 개인회사인 씨엠씨는 지분율 16.98로 최대주주다.

윤 회장 일가의 보유지분은 지난해부터 추진된 '지주회사 체제 전환' 과정에서 증가한 것이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8월 지주사 일동홀딩스와 사업회사 일동제약으로 인적분할,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에 시동을 걸었다. 이후 사업회사인 일동제약은 다시 물적분할해 제약사업을 전담하는 일동제약과 바이오사업과 필러사업을 각각 맡는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일동히알테크로 나눠졌다.

올해 초에는 일동홀딩스의 낮은 일동제약 지분을 올리기 위해 공개매수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3.32%이던 일동홀딩스의 일동제약 지분율은 20.81%로 상승했고, 윤 회장 일가도 공개매수에 참여함으로써 지배력 확대의 효과를 봤다. 현재는 일동후디스 자회사 편입만 앞두고 있다. 기한은 지주회사 출범 2년이 되는 내년 8월까지다. 

국내 상위 제약사들이 대부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가운데, 그 과정에서 오너가의 지분율은 대폭 확대됐다. 

지주회사 전후의 오너가 지분율을 보면 대웅(38.29%→75.39%), JW홀딩스(19.03%→54.45%), 한미사이언스(27.29%→ 67.19%), 종근당홀딩스(20.16%→31.39%), 동아쏘시오홀딩스(11.08%→15.95%) 등이다. 

<사진=일동제약>

대개 기업이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하는 배경에는 오너일가의 경영권 강화가 꼽히고 있다. 

한국기업평가는 "대형 제약사 대부분은 1980~1990년대 유상증자로 인해 최대주주 지분율이 대폭 하락했다"며 "지주사 체제전환이 지배력 강화의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렇다면 지주회사 체제 전환이 어떻게 오너일가의 지배력을 강화할까. 답은 '주식 스왑'에 있다.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면 회사는 '지주회사 행위제한 요건' 충족이라는 후속조치에 나서야 한다. 이는 현행 공정거래법이 '지주회사는 상장 자회사의 지분을 20% 이상, 비상장 자회사의 지분을 40% 이상 보유해야 한다'는 규정 등을 이행하는 것이다.

이 요건을 맞추는 과정에서 대개 인적분할을 단행한 지주회사는 공개매수, 현물출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잇달아 실시한다. 지주회사는 오너일가를 비롯해 자회사 주주로부터 자회사의 주식을 받고, 이들에게 지주회사 신주를 발행해준다. 이 과정에서 오너일가의 지주회사 지분율이 올라가는 것이다. 위 제약사들도 이 과정을 거쳤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제약사 대부분은 대주주 지분율이 취약해 지배구조 변화를 다른 업종보다 빨리 모색한 경향이 있다"며 "또 최근 제약사들의 지분율 확대도 이러한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후계승계와도 연관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