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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폐렴이야" 가인, 악플러에 단순 경고?…SNS 묘한 대응 (영상)

기사입력 : 2017년06월01일 11:24

최종수정 : 2017년06월01일 11:35

[뉴스핌=장주연 기자]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이 악플러들에게 단단히 화가 났다.

가인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앞으로 2시간 후 기대하시길”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2시간 뒤 다시 등장한 가인은 한 네티즌의 악성 댓글을 캡처해 올렸다. 해당 글은 임신설에 관한 루머였다.

가인은 곧장 ‘폐렴’이라고 적힌 병원 진단서를 추가로 공개하며 “애기들아. 언니 폐렴이야. 발 씻고자. 고소는 안 해. 피곤해”라고 덧붙였다.

가인이 폐렴 진단서를 공개했다. <사진=가인 인스타그램>

문제는 이게 끝이 아니라는 것.

가인은 그때부터 악플러들의 반응을 하나하나 캡처해 올리며 반박하기 시작했다. 악플러들만큼이나 공격적인 어투였다.

“의아하다”는 네티즌에게는 “야 의아하면 니가 직접 찾아오렴. 내가 질질 짜고 고소할 것 같니? 직접 와라, 나한테”라고 말했고, “아파도 인스타그램은 잘하네”라는 네티즌에게는 “응 퇴원했어ㅋㅋ”라고 대꾸했다.

또 “폐렴 진단 사진이 합성”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에게는 “영동세브란스로 가서 확인해ㅋㅋ”라고, “꼴랑 폐렴 가지고 기사를 내냐”는 네티즌에게는 “풉”이라고 받아쳤다.

그렇게 관련 게시물을 무려 10개 가까이 올린 가인은 “그리고 말인데 왜 모든 여자 연예인들이 산부인과를 숨어다녀야 합니까. 내과나 외과는 그냥 가면서 그리고 임신은 축복할 일입니다. 근데 전 임신이 아니고요. 모든 여자 연예인분들이 당당히 병원을 갔음 합니다”라며 느닷없는 소신(?) 발언을 하나 더 올린 후에야 인스타그램을 떠났다.

가인이 악플러들에게 날선 경고를 날렸다. <사진=가인 인스타그램>

한편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일과 23일 공식 팬카페에 예정된 행사가 취소됐음을 알리며 “아티스트의 건강상의 이유로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돼 공지를 드린다. 병원 측의 권유로 가인은 입원 치료를 통해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가인은 퇴원 후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며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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