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영상] 홍콩스타 성룡의 저주를 아시나요?

기사입력 : 2017년06월12일 16:09

최종수정 : 2017년06월12일 16:13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2012) 등 숱한 영화를 히트시킨 성룡 <사진=영화 '차이니즈 조디악' 포스터>

[뉴스핌=김세혁 기자] 아시아를 넘어 할리우드에서도 맹활약 중인 청룽(성룡·63). 명절 홍콩영화에 빠지지 않고 등장할 만큼 친근한 그는 오랜 기간 톱스타로 군림하며 벌어들인 돈도 어마어마하다. 2016년 포브스는 그가 한해 총 6100만 달러(약 690억 원)를 벌어 세계 남자배우 중 두 번째로 많은 수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성룡이 출연하는 홍콩항공 밴쿠버 취항 광고 중에서 <사진=유튜브 캡처>

하지만 성룡이 유독 약한 분야가 광고다. 물론 그를 기용해 흥한 제품도 많지만 판매부진을 겪거나 회사가 망한 경우도 있어 업계에선 '성룡의 저주'란 말이 떠돈다. 최근 캐나다 밴쿠버 신규노선을 취항한 홍콩항공이 성룡을 모델로 기용하면서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성룡이 지금까지 뜻하지 않게 광고업계에서 친 사고(?)들을 모아봤다. 

■중국 최초의 학습용 PC
1996년 성룡의 얼굴이 큼지막하게 들어간 패키지 PC상품이 출시됐다. 본체 하나로 프로그래밍, 게임이 가능한 제품이었는데 2년 뒤 회사가 도산했다.

■한해 1700억원 이상 팔려나간 샴푸
2004년 성룡이 출연한 모 샴푸는 한해 17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한 베스트셀러. 하지만 발암물질이 검출돼 회사가 소송을 당했다.

■아시아에서 손꼽히던 피트니스센터
유명인사들도 더러 다니던 모 피트니스 센터 역시 성룡이 모델이 되고 난 뒤 망하고 말았다.

■비디오CD 레코더 회사
성룡이 모델로 발탁된 비디오CD 플레이어도 망했다. 회사가 피소됐고 대표가 징역을 살았다.

■세균만두 소동
먹을 것도 예외는 없었다. 성룡이 야심차게 광고한 냉동만두에서 대량의 박테리아가 발견돼 회사가 엄청난 지탄을 받았다.

■글로벌 자동차 업체도 판매부진
성룡은 '썬더볼트'에서 놀라운 자동차 액션을 선보였다. 독일 폭스바겐은 중형차 캐디(Caddy) 광고에 성룡을 모델로 기용, 홍콩영화 자동차 추격전 같은 영상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차량은 극심한 판매부진을 겪었다. 참고로 이 차량은 지금까지 계속 신모델을 발매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