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영상] "대륙이 또?" 중국의 한국 예능 표절史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황수정 기자] "표절한 주인공은 나야 나! 나야 나!"

중국이 국내 인기 프로그램 Mnet '프로듀스101'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의 탄생'(明星的诞生)이 그 주인공. '스타의 탄생'은 지난해 11월 중국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를 통해 방송된 프로그램으로, 남녀 참가자 65명 중 최종 8명을 뽑았습니다.

'프로듀스101'을 표절한 아이치이의 '스타의 탄생' <사진=Mnet '프로듀스101', 아이치이 '스타의 탄생' 캡처>

'스타의 탄생'은 삼각형 대열, 비주얼 센터 뽑기, 순위권 의자 등 '프로듀스101'과 비슷한 콘셉트, 진행방식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에 대해 Mnet 측은 "중국 측에 판권을 판 적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중국의 국내 예능 프로그램 표절 의혹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죠.

최근에는 tvN '윤식당'과 비슷한 '중찬청'(中餐廳)이 중국 후난위성TV에서 편성됐습니다. 5명의 중국 연예인들이 해외로 떠나 식당을 연다는 콘셉트가 알려지자 중국 네티즌들도 비난했다고 합니다. 앞서 '삼시세끼'도 '향왕적생활(向往的生活)'이라는 이름으로 표절 시비에 휩싸였습니다.

'삼시세끼' '윤식당'도 표절에 시달렸다. <사진=tvN '삼시세끼' '윤식당'>

이에 대해 '삼시세끼' '윤식당'을 연출했던 나영석PD는 "만약 저희 프로그램을 따라 만든거라면 기분이 좋지 않을 것"이라며 "프로그램 포맷이 많이 비싸지 않다. 포맷을 구매하면 디테일한 부분도 가이드하고 알려드릴 거다. 베끼는게 더 힘들다. 가능하면 비싸지 않으니 정품을 구매하는 걸 추천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무한도전'은 중국 예능 표절의 희생양 <사진=MBC '무한도전', 동방위성TV '극한도전' 캡처>

뭐니뭐니해도 MBC '무한도전'이 중국 예능 표절의 대표적인 피해자로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중국 CCTV가 정식 판권을 구입했지만 장수위성TV는 '진심영웅(真心英雄)'으로, 동방위성TV는 '극한도전(极限挑战)'으로, 절강위성TV는 '도전자연맹(挑战者联盟)'으로 제목만 바꾼 채 CG까지 똑같이 베끼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JTBC '히든싱어' 역시 표절됐다. <사진=JTBC '히든싱어', 동방위성TV '은장적가수' 캡처>

지난 2015년에는 중국 동방위성TV가 JTBC의 간판 예능 '히든싱어'가 다른 중국 제작사와 포맷 수출이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표절을 한 '은장적가수'(隱藏的歌手)를 만들어 논란을 자아낸 바 있습니다. 당시 JTBC 측은 "사전 논의 없이 별도 제작된 프로그램은 엄연히 표절"이라며 "제목, 세트 및 카메라 워크, 편집방식까지 모두 베꼈다"고 강력하게 항의한 바 있습니다.

SBS '심폐소생송'은 표절로 소송까지 불사 <사진=SBS '심폐소생송', 장수위성TV '명곡이었구나' 캡처>

지난해 SBS 파일럿 프로그램이었던 '심폐소생송'은 중국 장수위성TV가 '명곡이었구나(原来是金曲)'라는 제목으로 표절을 했습니다. 표절에 따른 예상 피해액만 약 35억 원으로 추산되자 '심폐소생송' 제작사 코엔미디어 측은 중국광전총국에 투서, 주한중국대사관에 공문 송부 등 소송까지 불사했습니다.

'안녕하세요'를 표절한 '사대명조' <사진=KBS 2TV '안녕하세요', 동방위성TV '사대명조' 캡처>

중국 상해 동방위성TV는 '사대명조(四大名助)'라는 이름으로 KBS 2TV '안녕하세요'를 표절했습니다. 스튜디오 형태, 구성, 진행방식, 사연 의뢰자 등장방식, 투표 등 비슷한 구석이 너무나도 많은데, '사대명조' 제작진은 "중국의 여러 우수한 토크쇼 형식을 참고하고 계승했다. 콘텐츠는 완전히 다르다"고 부인했습니다.

Mnet '쇼미더머니' '너의 목소리가 보여'도 표절됐다. <사진=Mnet '쇼미더머니' '너의 목소리가 보여', 아이치이 '우적가신아' 캡처>

지난 6월에는 중국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가 '랩 오브 차이나'를 선보였는데, 이 또한 Mnet '쇼미더머니'와 참 많이 닮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Mnet '너의 목소리를 보여'는 장수위성TV에 포맷 판권이 판매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가 '우적가신아(優滴歌神啊)'라는 이름으로, 베이징위성TV가 '가수시수(歌手是誰)'라는 이름으로 표절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SBS '영재발굴단' '영웅호걸' '판타스틱듀오', tvN '꽃보다 누나', KBS 2TV '개그콘서트' '1박2일' 등 다양한 방송들에 대한 표절 의혹도 있습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