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국토교통부가 세종 선거관리위원회 청사와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공동주택에 제로에너지건축물 1·2호 예비인증을 부여했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제로에너지건축물은 건축물에 필요한 에너지 부하를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자립을 구현하는 건축물로 인증제로 정부가 공식 인정한다.
이번에 예비인증을 취득한 건축물은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 이상, 에너지자립률 20% 이상,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Building Energy Informaition System) 및 원격검침전자식계량기 설치를 모두 충족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공공건축물로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예비인증을 취득한 세종 선관위 청사는 단열 강화, 차양일체형 외피 건축기술을 적용했다.
지상 36층 공공주택인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공동주택은 법적기준보다 14% 이상 향상된 고단열・고기밀 건물외피를 적용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적용해 에너지자립률 21.4%를 달성했다.
세종 선관위 청사 <자료=국토부> |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