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국정기획위 남은 과제는?…일자리·통신비·인사 등 산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8일 문 대통령 방미로 실제 활동기간 열흘 남짓
'100대 국정과제' 정리…이해관계자 갈등 조율 숙제

[뉴스핌=조세훈 기자] 문재인 정부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다. 국정기획위의 공식 활동기간은 7월 5일까지이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8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출국하는 점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활동 기간은 열흘 남짓에 불과하다는 관측이다.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왼쪽 네 번째)과 홍남기(세 번째), 김태년(다섯 번째) 부위원장을 비롯한 위원회 관계자들이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열린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출범식에서 현판을 제막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국정기획위는 마무리 단계에서 향후 5년간 문재인 정부가 이행해야 할 국정과제를 '100대 과제'로 정리하는 일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부 공약이행 방안을 두고는 정부, 업계, 시민단체 등의 이해관계가 충돌하며 진통을 겪고 있어 어떻게 해법을 찾을지 주목된다.

국정기획위는 누리과정 전액 국고지원, 기초연금 인상, 일제고사 폐지 등 주요 공약들의 이행방안을 발표하면서 정책 가다듬기에 속도를 냈지만 일부 과제의 경우 이해관계자들의 대립으로 인해 난항을 겪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통신비 기본료 폐지와 공공 와이파이 확대안 등이다. 현행법상 정부의 권한 한계와 업계 반발 등에 따라 기본료 완전 폐지는 어려워졌다. 국정기획위는 관련 공약을 일부 수정해 단계적 추진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표 위원장이 "통신비 인하 등의 문제는 결론을 내리는 데 얽매여서는 안 된다"며 장기과제로 남겨둘 수 있음을 시사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새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좋은 일자리' 문제도 기업계와 불협화음을 내고 있다. 일자리 정책은 국정기획위가 최근 3대 중점 국정과제로 4차 산업혁명 대비, 저출산 극복과 함께 일자리 창출을 꼽을 만큼 관심이 집중돼 있다.

그러나 기업계에서는 정부의 일자리 정책을 우려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지난 8일 국정기획위와 중소기업중앙회의 간담회에서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중소기업계는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1만원 인상 등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국정기획위는 “마치 경총(한국경영자총협회)에 온 것 같다”, "실망스럽다"며 강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결국 남은 과제는 업계의 반발을 최소화하면서도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낼 방안을 찾는 것이다.

고위공직자 인선기준 개선안 마련도 중요한 과제다. 국정기획위는 청문회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5대 인사배제 원칙(탈세·투기·위장전입·논문표절·병역면탈)을 가다듬는다는 방침이다. 5대 인사배제 원칙의 경우 범위가 넓어 그대로 현실에 적용하기 어려운 만큼 기준을 구체화하겠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지금 청문 방식이면 장관 하려는 사람은 정신 나간 사람이 된다"며 5대 원칙 중 위장전입과 논문 표절 기준은 완화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오세훈 징역 1년6개월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이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토록 한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김건희 특검팀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 심리로 열린 오 시장 등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오 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33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여론조사 대납 의혹 관련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17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오 시장과 함께 기소된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에게는 징역 1년, 사업가 김한정 씨에게도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객관적 증거들에 의하면 정치자금법 위반이 명백히 입증됐다"며 "피고인들의 주장은 상식과 경험칙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을 향해 "이 건 범행으로 인한 이익의 최종적 귀속주체임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부인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피고인에 대한 엄중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태균 씨로부터 총 10차례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받고 후원자 김한정 씨에게 비용을 대신 내게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오 시장은 명 씨와 만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김 씨에게 여론조사 비용 대납을 요청한 적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6-17 15:27
사진
SK하닉, 100조 주주환원설 선긋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 = 뉴스핌DB]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만 약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구체적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HBM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등 대규모 자금 수요도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 2026-06-17 08: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