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야3당 공조 '엇박자'...인사청문회 참여 '한 목소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여야4당간 원내대표 합의문 채택 불발...한국당 인사청문회만 참여
국민의당 "여당에 협조할 것은 협조하고 야당 역할도 할 것"
바른정당, 추경 외 정부조직법 심사, 인사청문회 참석

[뉴스핌=김신정 기자] 국회 정상화를 두고 야3당간 입장이 미묘하게 엇갈리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인사청문회 일정에는 참여하지만 다른 국회 일정에는 전면 보이콧 하겠다는 강경 태세지만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은 다소 유연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국회 정상화를 위한 여야 4당 원내대표간 합의문 채택이 불발되자, 한국당은 국회 일정 전면 보이콧을 중단하고, 인사청문회에 국한한 의사일정에만 참여하는 것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정우택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 응하겠지만 추가경정예산안과 정부 조직법 개정안 심사에는 참여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합의문 채택 불발 이유로 청와대 인사검증 라인인 조국 민정수석, 조현옥 인사수석 등의 국회 출석 요구에 더불어민주당이 특정인물을 지목해 출석을 요구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며 거부했기 때문이다.

정 원내대표는 이어 "추경은 합의문에 문구 자체를 전혀 넣지 말자고 했는데, (더불어민주당이) 계속 논의한다를 넣자고 했다"며 "이 부분에 대한 동의가 안 되면 다른 합의도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해 합의가 도출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여야 4당 원내대표 회동에 참석한 김동철(왼쪽부터) 국민의당 원내대표,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각기 다른 표정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반면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은 다소 한국당과는 거리를 두고 있는 모양새다. 국민의당은 문재인 정부의 인사 검증 문제에 대해선 날을 세우고 있지만 추경과 정부조직법 심사에는 일부분 찬성하고 있다.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당은 원칙을 지키는 강한 야당으로서의 역할을 함과 동시에 '일손을 놓는 국회'로 국민의 비난을 피하기 위해선 여당에 협조할 것은 협조하고, 야당으로서 해야 될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의 확고 부동한 노선과 방향에 대해 여당은 제2의 한국당이라고 비난을 하고, 한국당은 더불어민주당 2중대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이것은 협치의 정치구도를 효율성 있게 진행을 시키려는 의도가 없는 깽판을 치는 발언이고,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당은 전날 전격적으로 '국회 일정 복귀'를 선언했다. 이로써 3차례에 걸쳐 연기됐던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채택됐다.

바른정당은 현 정부의 인사문제와 추경에는 반대하면서도 인사청문회와 정부조직법 심사에는 다소 유연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전날 "추경 외 정부조직법에 대해선 심의할 수 있다며, 청문회에도 참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야3당은 조만간 새 지도부를 꾸리게 된다. 바른정당과 한국당은 각각 6월 말과 7월, 국민의당은 8월에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적어도 이들 정당은 야당을 내세우며 여권에 강공책으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각당 지도부가 새롭게 구성되면 내년 지방선거 등의 이유로 저마다 확연히 다른 길을 선택할 개연성이 크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