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햄버거병의 공포] "모든 햄버거 끊겠다" 맥도날드에 뿔난 육아맘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세 여아 '햄버거병' 소식에 육아맘들도 충격
"고기패티 못믿겠다..버거 다 조심해야" 목소리

[뉴스핌=이에라 기자]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일명 '햄버거병' 진단을 받은 4세 여아 소식이 전해지면서 육아맘들이 술렁이고 있다.

햄버거병 감염 원인으로 덜 익힌 햄버거 패티가 지목되면서 유명 프랜차이즈 햄버거는 물론 수제버거도 못 믿겠다는 분위기다.

7일 관련업계 및 온라인 커뮤니티사이트에 따르면 육아맘들은 '햄버거병' 불안감이 커지면서 하나같이 '무섭다'는 반응이다.

260만명과 300만명의 가입자를 가진 국내 최대 규모의 포탈 커뮤니티(육아, 여성) 두곳에서는 지난달 말 부터 '햄버거병'의 뜻과 원인 등을 게시한 글들을 공유하기도 하고 관련 기사들을 스크랩하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맥도날드에 대한 불신감을 드러내며 과거에도 패티가 익지 않았던 버거를 판매했다는 글도 올라왔다. 앙***라는 ID를 쓰는 게시자는 "맥도날드에서 배달한 햄버거 패티가 반도 익지도 않았다는 블로거가 올린 사진을 본적이 있다"며 "맥도날드 버거는 다시는 안먹겠다"고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국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햄버거병'에 대한 불안감과 고기 패티 불신이 커지면서 햄버거를 안먹이겠다는 목소리가 많다.

한 누리꾼(tgi*****)은 "햄버거는 이제 아이한테 안먹이겠다"며 "기사를 보니 무서워서 내 아이한테는 햄버거를 안 사줄것 같다"고 글을 남겼다.

다른 누리꾼(초**)도 "자주 햄버거를 배달시켜 먹다보니 아이들도 조금씩 주고 그랬다"며 "반성하게 된다"고 댓글을 달았다.

햄버거병에 대한 공포는 4세 여아가 지난해 9월 경기도 평택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구입한 햄버거를 먹은 뒤 일명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용혈성요독증후군(HUS, 햄버거병) 감염으로 신장장애 2급을 판명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HUS는 1980년대 미국에서 덜 익힌 햄버거 패티를 먹은 어린이들 사이에서 집단 발병해 '햄버거병'으로 불린다. 대장균 O157이 주원인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수제버거는 더 안전할 것 같은 글들도 있지만, 고기 패티가 들어갔기 때문에 무조건 믿고 먹기에는 불안하다는 글들이 더 많다.

개****라는 ID는 "수제버거 중에 미국산 쇠고기를 쓰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다"며 "수제버거도 못먹겠다"고 댓글을 남겼다. 한 누리꾼(히***)도 "맥도날드 버거는 원래 안먹었는데 이제 모든 햄버거와 수제버거를 끊겠다"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다른 게시글(aboc*****)에서는 "일반 햄버거가 아니라 수제버거를 먹고도 복통과 구토를 한 경험이 있다"며 "패티만 먹으면 똑같은 증상이 자꾸 생기고 있다"고 올라왔다.

한국맥도날드 한 매장 전경 <사진=뉴시스 출처>

패티를 굽지 않고 튀겨 나오는 새우버거나 치킨버거만 먹겠다는 글들도 있지만, 집에서 만들어 패티를 완전히 익혀 먹자는 반응들도 다수 눈에 띈다.

이 같은 불안감이 커지자 식약처는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 11곳에 공문을 보내 "고기 패티 관리에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피해아동 가족 측은 한국맥도날드를 고소했고, 미국 본사에 소송을 제기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맥도날드 측은 이번 사안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면서 2016년 9월 부터 지난달까지 사건 경위를 발표하며 원재료에 대한 설명에 나섰다. 맥도날드 측에 따르면 해당 매장의 식품 안전 체크리스크가 정상 기록됐고, 당일 해당 고객이 취식한 제품과 같은 제품이 300여개 판매됐으나 건강 이상 사례가 보고된 바 없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고객이 발병 원인으로 수입 쇠고기를 언급했으나, 해당 고객이 취식한 햄버거 패티는 국산 돈육이라고 밝혔다.

한국 맥도날드 측은 "아이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면서 "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