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절대안전체계를 확립하고 여름철 대수송을 대비하기 위해 휴일에도 철도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11일 코레일에 따르면 홍순만 코레일 사장을 비롯한 간부급 직원들은 휴일에도 전국 역(643개) 및 사업소(243개)에서 현장 활동을 하며 직원들의 작업 환경과 안전저해요인을 살피고 있다.
이번 현장활동은 고객의 더욱 편안한 열차 이용과 근로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것이란 게 코레일의 설명이다.
코레일 간부급 직원은 현장에서 안전저해요인과 직원들의 안전 개선 건의사항을 듣는다. 이어 전사 안전회의에서 개선방향을 찾아 현장에 적용키로 했다.
이를 위해 그동안 유사시 부정기적으로 열리던 ‘비상안전대책회의’를 이틀에 한번 꼴인 주 3회로 상시화하고 신속한 대응과 효율적 운영을 위해 사장 직속의 안전혁신본부와 지역본부 간부급까지 참여하는 전국영상회의로 진행한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집중호우와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어 철도 이용객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좀더 세심한 부분까지 안전과 편의 시설을 챙기고 점검해야 할 때"라며 "전국의 철도 현장을 평일 휴일구분없이 살피고 현장 직원들과 소통을 통해 대응력을 높여 안전한 열차 운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이 10일 오후 신탄진역을 방문해 현장 안전점검을 했다. 홍 사장은 안전한 여객 운송과 직원 안전 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사진=코레일> |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