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김승동의 보험 X-ray] 푸르덴셜生, 연금보험 달러로 가입하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원화 상품보다 0.8%p 더 받아...안정적 노후 대비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17일 오후 4시0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승동 기자] 달러 자산에 투자할 것인가, 원화 자산에 투자할 것인가. 최근 몇년새 국내 금융시장의 화두는 '달러에 투자하라'였다. 한국내 부동산, 주식, 채권 등 원화 일색인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야한다는 인식이 확산됐다. 

보험시장에서도 이같은 인식을 반영한 상품이 나왔다. 특히 은퇴 후 받는 연금이라는 장기상품에 달러로 투자하는 것이다. 

푸르덴셜생명의 ‘평생소득변액연금보험’은 지난해 3월 출시, 지금까지 1300억원 어치 이상 팔려나갔다. 푸르덴셜생명은 이 상품에 더해 달러화로 미국 회사채에 투자하는 상품을 최근 내놓았다. 기존 원화 상품 대비 0.8% 연금지급률을 끌어올려 45세 이후 최소 연 3.8% 이상의 연금지급률을 보장한다. 

 

◆투자 통화 다를 뿐 큰 차이 없어

달러형 변액연금보험은 상품은 3000만원(미화 3만달러) 이상을 내고 가입하면 다음 달부터 매년 확정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구조다. 투자실적에 따라 적립금이 변동되는 변액보험임에도 확정적으로 연금을 지급한다.

다만 확정연금을 보장하기 위해 푸르덴셜생명은 특별계정적립금의 연 0.9%에 해당하는 비용을 뗀다. 가령 1억원의 적립금이 있으면 확정연금 보증으로 90만원의 비용이 발생하는 셈. 이 때문에 해지환급금이 줄어들지만 향후 해지환급금이 '0원'이 돼도 종신까지는 무조건 확정한 연금을 지급한다.

가입한 다음 달부터 연금을 수령할 수 있고, 연금 수령을 최대 85세까지 미룰 수도 있다. 연금 수령을 미루면 받지 않은 연금연액에 대해 연복리 5%를 적용해 적립금을 불린다. 가령 50세에 1억원으로 가입해 1년 동안 연금 수령을 미루면 1년 동안 받을 수 있는 연금연액 340만원(미화 4200달러)에만 연복리 5%가 적용된다. 340만원의 연 5%는 17만원이다. 

이 상품은 확정연금을 보장하는 저축성보험이라 보장범위가 넓지 않고 보장금액도 크지 않다. 재해로 인한 장해지급률이 80% 이상일 때 1000만원(미화 1만달러)를 지급한다. 최저가입금액인 3000만원으로 가입하든 30억원으로 가입하든 보장범위와 금액은 동일하다.

납입한 원금보다 더 적은 연금을 받다가 사망하면 못 받은 원금은 모두 돌려준다. 가령 일시납으로 1억원을 납입했는데 3000만원의 연금을 수령했을 당시 사망했다면 나머지 7000만원을 사망보험금으로 지급한다. 다만 이를 보장하기 위한 보증비용으로 특별계정적립금에서 연 0.1%를 뗀다. 고액으로 가입할수록 보증비용을 상대적으로 많이 차감하는 셈이다.

◆1억원 내면, 미화 상품이 연 80만원 더 받아

원화 상품과 달러 상품은 어떤 통화로 보험료를 납입하는 것 이외에 상품 구조상에서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향후 연금을 받는 지급률에는 큰 차이가 발생한다. 매년 달러화 상품이 0.8%의 연금을 매년 더 받기 때문이다. 1억원으로 가입했을 때 매년 80만원을 무조건 더 받는 셈. 

이는 원화 상품과 달러화 상품의 보험적립금 투자처가 다르기 때문이다. 원화 상품은 보험적립금 대부분을 국내 국공채에 투자한다. 20년 만기 국공채금리는 연 2.0% 초반에 불과하다. 반면 달러화 상품은 미국 회사채에 투자한다. 20년 만기 미국회사채 금리는 평균 연 3.5%에 달한다. 1.5%포인트 수익률이 높은 셈.

다만 보험료를 납입할 때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 투자한다. 일시납으로만 가입해야 하기 때문에 원화가 강세일 때 가입하는 게 유리하다. 가령 달러/원 환율이 1000원일 때 1억원을 납입하면 10만달러 가입한 셈이다. 하지만 환율이 1200원일 때 1억원을 납입하면 약 8만3300달러 가입한 셈이다. 

연금도 달러로 받는다. 즉, 받을 때 환율에 따라 연금액이 달라진다. 달러/원 환율은 경제 여건외에도 남북한간 정치군사적인 여건에 따라 크게 변동한다. 자산가들은 이럴 때를 대비해 달러를 사모으기도 한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이변이 없다면 지금과 같은 저금리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며 “저금리 기조에도 60세 은퇴 시점에 4.6%의 연금액을 지급하는 것은 매우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안정적인 노후 소득을 희망한다면 기존 원화 상품보다 달러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며  “현재 판매하고 있는 경쟁사의 일시납연금보험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연금까지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동 기자 (k870948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황대헌 "결승서 플랜B 급변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남자 쇼트트랙 선수로는 처음으로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따낸 황대헌(강원도청)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너무 많은 시련과 역경이 있었다. 너무 소중한 메달"이라고 말했다. 황대헌은 "월드투어 시리즈를 치르면서 많은 실패와 도전을 했고, 그런 부분을 제가 많이 연구하고 공부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도 했다. 황대헌은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옌스 판트 바우트(네덜란드)에 이어 2위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그는 2018 평창 대회 남자 500m 은메달을 시작으로 2022 베이징 대회에서 남자 1500m 금메달과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을 땄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황대헌이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시상식에 오르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26.02.15 psoq1337@newspim.com 황대헌에게 이번 올림픽은 출발부터 쉽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부상 치료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올림픽을 준비했다. 이날 결승은 9명이 함께 뛰었다. 황대헌은 "2022년 베이징 대회 때는 결승에서 10명이 뛰었다. 그리 놀라운 상황은 아니었다"며 "쇼트트랙 레이스의 흐름이 많이 바뀌어서 공부도 많이 했고, 계획했던 대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운영엔 다양한 전략이 있었다. 순간적으로 플랜B로 바꿨다"며 "자세한 내용은 제가 많이 연구한 결과라 소스를 공개할 수는 없다"며 미소를 보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02-15 09:10
사진
최가온이 전한 긴박했던 순간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들것에 실려 나가면 그대로 끝이었어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세화여고)이 가장 아찔했던 순간을 돌아봤다. 최가온. [사진=대한체육회] 최가온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날 결선 1차 시기를 떠올렸다. 그는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결선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지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의료진이 내려와 상태를 확인했고, 들것이 대기한 긴박한 상황이었다. 최가온은 "들것에 실려 나가면 병원으로 가야 했고, 그러면 대회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포기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 다음 선수가 기다리고 있어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잠시만 시간을 달라고 하고 발가락부터 힘을 주며 움직이려 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걸을 수는 있었지만 코치는 기권을 권유했다. 최가온은 "나는 무조건 뛰겠다고 했지만 코치님은 걸을 수 없는 상태로 보셨다"며 "이를 악물고 계속 걸어보려 했고, 다리 상태가 조금씩 나아져 2차 시기 직전 기권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넘어지자 의료진이 달려와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1, 2차 시기 연속 실수로 벼랑 끝에 몰렸지만 3차 시기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최가온은 "긴장감이 오히려 사라졌다. 기술 생각만 하면서 출발했다. 내 연기를 완성하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리고 900도와 720도 회전을 안정적으로 연결하며 90.25점을 받아 극적인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은메달을 차지한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과 관계도 화제가 됐다. 최가온은 "클로이 언니가 안아줬는데 정말 행복했다. 그 순간 '내가 언니를 넘어섰구나' 하는 감정이 몰려왔고 눈물이 터졌다"고 했다. 이어 "경기 전에는 언니가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이 복잡했다. 존경하는 선수라 기쁨과 서운함이 동시에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부상 직후 재도전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을까. 그는 "어릴 때부터 겁이 없었다. 언니, 오빠들과 함께 타며 자연스럽게 생긴 승부욕이 두려움을 이겨낸 것 같다"며 웃었다. [리비뇨=로이터뉴스핌] 밀라노-코르티나 2026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 선수가 지난 12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태극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6.02.13 photo@newspim.com 많은 눈이 내린 경기 환경에 대해서도 담담했다. "첫 엑스게임 때 눈이 정말 많이 왔는데 그때에 비하면 괜찮았다. 경기장에 들어갔을 때 함박눈이 내려 오히려 예쁘다고 느꼈다. 시상대에서도 눈이 내려 클로이 언니와 '이렇게 눈이 내리니 좋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몸 상태는 완전하지 않았다. 그는 "무릎이 아주 아팠지만 많이 좋아졌다"며 "올림픽을 앞두고 훈련 중 다친 왼쪽 손목은 귀국 후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올림픽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드리지는 못했다. 기술 완성도를 더 높이고 긴장감을 다스리는 법도 보완하고 싶다"며 "먼 미래보다 당장 지금의 나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최가온. [사진=올댓스포츠] 가족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최가온은 "아버지가 내가 어릴 때 일을 그만두고 이 길을 함께 걸었다.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해줘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며 고개를 숙였다. 귀국 후 계획을 묻자 "할머니가 해주는 밥을 먹고 싶다. 친구들과는 파자마 파티를 하기로 했다"며 수줍게 웃었다. 금메달과 함께 포상금과 고급 시계를 받게 된 데 대해서는 "과분한 것들을 받게 돼 영광이다. 시계는 잘 차겠다"고 말했다. 스노보드 꿈나무들에게는 "하프파이프는 즐기면서 타는 게 가장 중요하다. 다치지 말고 즐기면서 탔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들것 앞에서 멈추지 않았던 17세의 선택은 결국 한국 설상 종목의 새 역사가 됐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4 22: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