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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G이 밀어올린 나스닥, 차기 동력은 RA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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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관련 ETF 수익률 30% 달해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를 필두로 한 4차 산업혁명이 보편화되지 않았지만 관련 종목이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수익률을 안겨준 것으로 확인돼 관심을 끌고 있다.

IT 섹터의 상승 동력이 소위 FANG(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에서 로보틱스와 자동화 및 인공지능(AI)을 의미하는 RAAI로 이동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폭스바겐이 아마존의 인공지능 '알렉사'와 연동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CES 2017에서 선보였다. <사진=김겨레 기자>

26일 CNBC에 따르면 로보틱스와 AI 관련 종목으로 구성된 상장지수펀드(ETF) 글로벌 X 로보틱스 앤드 AI ETF는 연초 이후 30%에 달하는 상승 기록을 세웠다.

또 다른 ETF인 로보 글로벌 로보틱스 앤드 오토메이션 인덱스 역시 같은 기간 25% 뛰었다. 올들어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지수와 S&P500 지수 상승률인 9%와 11%를 2~3배 뛰어넘은 수치다.

애플부터 테슬라까지 주요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잰걸음을 하는 가운데 시장 전문가들은 이미 상승 탄력을 보이기 시작한 관련 종목이 추세적인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FANG에 해당하는 기업들은 20~50%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RAAI가 IT 섹터를 주도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로보 글로벌의 윌리엄 스투드베이커 대표는 CNBC와 인터뷰에서 "FANG을 포함한 IT 기업들이 4차 혁명 관련 기술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재정립하는 한편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RAAI 관련 ETF는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모습을 갖추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에 투자할 수 있는 창구"라고 설명했다.

기술주로 구성된 나스닥 지수는 올들어 19%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 랠리를 펼쳤다. S&P500 지수에 편입된 IT 종목의 절반 이상은 미국보다 성장률이 높은 해외 시장에서 대부분의 매출을 창출한다.

관련 종목에 대한 월가 투자은행(IB)의 투자의견도 긍정적이다. 골드만 삭스는 인튜이티브 서비컬가 850달러 내외에서 거래됐을 때 목표주가를 1000달러로 제시했다.

한편 4차 산업혁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ETF가 외형을 확대하고 있다. 로보 글로벌 로보틱스 앤드 오토메이션 인덱스의 운용 자산이 지난 12개월 사이 10억달러 급증했고, 글로벌 X 로보틱스 앤드 AI ETF 역시 지난 해 9월 150만달러였던 자산 규모가 ㅚ근 2억3600만달러로 불어났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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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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