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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다고 아무나 할수 없는 일?”…스티브 코헨 MoMA에 563억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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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코헨과 알렉산드라 코헨. 슈퍼컬렉터로 정평이 나있는 커플이다. <사진=MoMA>

[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 미국의 헤지펀드 매니저 스티브 코헨(61)이 최근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 5000만달러(한화 563억원)를 기부했다. 이를 놓고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스티브 코헨과 그의 부인인 알렉산드라 코헨은 자신들이 만든 재단 ‘Steven Alexandra Cohen Foundation’을 통해 뉴욕 MoMA의 미술관 증개축 공사에 써달라고 지난 6월 거액을 내놓았다. 이 기부금은 건축그룹 딜러 스코피디오(Diller Scofidio)+렌프로(Renfro)가 맡은 뉴욕 MoMA의 전시실 확장공사에 투입됐다. 코헨 부부의 돈이 긴급 투입됨으로써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한 증개축 공사에 속도가 붙게 됐다.

MoMA측은 6층 전체에 들어설 초대형 전시실을 ‘Steven & Alexandra Cohen 특별전시실’로 명명할 예정이다. 딜러 스코피디오+렌프로(Diller Scofidio+Renfro) 건축그룹은 뉴욕의 명물 하이라인 파크를 디자인한 건축가로, 지난 2014년부터 대대적인 MoMA 증개축 작업을 맡고 있다. 이 작업은 MoMA를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자 미국 금융계 일각에서는 ‘내부자거래 문제로 크게 물의를 빚었던 금융거물이 이를 희석시키기 위해 거액을 내놓았다’고 평했다. 일부 미술비평가들 또한 코헨 부부가 열렬한 미술애호가이자 슈퍼컬렉터임에는 분명하지만, 다분히 투자를 겨냥한 컬렉션을 하고 있다며 곱지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투자메리트가 있는 유명작품을 마치 사냥하듯 수집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미국 미술계의 전반적 분위기는 “돈이 많다고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코헨의 사회공헌을 반기고 있다. 그동안 미술품 수집에 대단히 적극적으로 임했던 코헨이 이제는 일반 대중과의 교감에 나서기 시작했다며 긍정적인 신호탄으로 해석 중이다. 대개의 의식있는 슈퍼컬렉터들은 작품이 일정규모 이상 쌓이면 이를 미술관에 기부하거나, 자신의 이름을 딴 사립미술관을 지어 대중과 공유해왔다. 반면에 스티브 코헨은 워낙 언론에 노출되기를 꺼려 하는 인물이어서 그의 의중을 읽기 어려웠는데, 이번에 본격적으로 문화예술부문 기부에 나서게 된 것이다.

뉴욕 MoMA의 글렌 로리 관장은 “스티브와 알렉산드라의 선물은 전례가 없는 규모다. MoMA 전체적으로도 가장 큰 규모의 전시실이 새로 생기게 된다. 앞으로 미술관의 특별 기획전을 관람객에게 제대로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리 관장은 “스티브를 이사회 멤버로 영입하게 된 것 또한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스티브 코헨은 지난해 6월 MoMA 이사회에 합류했다.

딜러 스코피디오(Diller Scofidio)+렌프로(Renfro)가 디자인한 뉴욕MoMA 증개축 개념도. <사진=MoMA>

1992년 SAC캐피털을 설립한 코헨은 매년 엄청난 수익을 달성하며 월스트리트저널로부터 ‘헤지펀드계 킹’이란 칭호를 부여받았다. 그러나 그의 SAC캐피탈은 2013년 내부자거래 혐의로 기소돼 직원 2명이 유죄판결을 받았고, 벌금 18억달러를 부과받았다. 미국 증권거래위는 코헨에게 책임을 물으려 했으나 재판에선 무혐의 판결이 내려졌다. 그러자 당국은 코헨이 2년간 외부투자자 자금운용을 못하도록 조치한바 있다.

어마어마한 돈을 번 슈퍼리치들이 예술품을 트로피처럼 수집하듯, 금융천재인 코헨 역시 월가의 정상에 오르자 화제작들을 집중적으로 사모으기 시작했다. 그는 2000년부터 수익성 높은 ‘초고가 유명작’을 바구니에 쓸어담았다. 이에 뉴욕타임즈는 ‘월가의 뉴 프린스가 미술시장을 후끈 달구고 있다’고 보도한바 있다. 자산 127억달러의 코헨은 피카소의 걸작 인물화 ‘꿈’을 비롯해, 자코메티의 조각, 윌렘 데 쿠닝의 회화 등 1억달러가 넘는 화제작을 다수 수집했다. 코네티컷 주 그리니치의 저택을 마치 프라이빗 미술관처럼 꾸며놓은 그는 보유작의 재화적 가치가 10억달러가 훌쩍 넘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코헨은 “나는 예술이 모든 사람의 삶을 풍성하게 할 거라 믿는다. 사옥 곳곳에 독특한 작품을 설치했는데 반응이 제각각이다. 그걸 살피는 게 무척 재밌다”고 밝혔다. 혀를 내두르게 하는 걸작을 다수 보유 중인 이 슈퍼리치의 사회공헌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이영란 편집위원 art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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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즌·오아 첫 도전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에 즌(zn)과 오아(OHAH)가 본선 무대를 펼친다. '히든 스테이지' 운영사무국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총 20팀의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31일 뉴스핌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통해 즌은 '꼭 작별 인사인 것처럼'을, 오아는 '빛날 테니까'를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자 즌(zn, 위)과 오아(OHAH, 아래). 2026.07.30 alice09@newspim.com 먼저 오아는 '히든 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어릴 때부터 음악을 통해 많은 용기와 긍정 에너지를 선물 받아왔다. 이제는 저 역시 누군가에게 그런 마음을 전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음악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히든 스테이지'는 제 음악과 이야기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줄 수 있는 기회라고 느껴 지원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오아가 선보인 '빛날 테니까'는 현실의 차가움과 불확실성 속에서도 스스로를 믿고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는 "빛을 잃은 것 같은 순간조차 결국 더 강하게 반짝이기 위한 과정임을 노래하며, 청춘의 불안과 희망을 동시에 담아낸 곡"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곡은 제가 세상에 보내는 응원이자, 지금을 견디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건네는 약속"이라고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자 오아. 2026.07.30 alice09@newspim.com 오아는 '히든 스테이지'를 통해 강렬한 포부를 던졌다. 그는 "열정과 꿈, 그리고 자유의 상징인 록페스티벌 무대에 섭외 0순위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또 "그리고 삶을 마무리하는 날까지 힘이 닿는 한 계속 무대에 서서 노래하고 싶다"라며 "제가 가진 긍정적인 에너지를 음악에 담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제 노래를 듣는 순간만큼은 마음껏 웃고 행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즌은 이번 오디션을 통해 첫 도전에 나섰다. 즈은은 "대학 재학 내내 졸업 후 취업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막상 졸업하고 나니, 앞으로 제 음악을 할 기회가 없을 수도 있단 생각에 슬퍼졌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간 입밖으로 말해왔던 내 목표는 어쩌면 실패를 두려워하는 방어적인 마음에 말했던 진짜 제 목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더 늦기 전에 도전해보고 싶어졌고, '히든 스테이지'는 제 첫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즌은 본선에서 자작곡 '꼭 작별 인사인 것처럼'을 선곡했으며, 이 곡은 그의 첫 자작곡이기도 하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자 즌. 2026.07.30 alice09@newspim.com 즌은 "이 곡을 쓸 당시 유독 사람이 어려웠던 20대 초반이었다. '사랑해'라는 말이 꼭 작별 인사라도 되는 듯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다 나를 떠나는 것 같았다. 이 곡은 혼자 남겨진 채 중얼거리는 혼잣말 같은 노래"라고 설명했다.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이고 있는 '히든 스테이지'의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 김나라, 박희수, 혼즈, 변미리, 오아, 신직선, 도이주, 마린, 채수빈, 박지은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활동명 정점)·최혁준(심각한 개구리), 윤준, 윤태경, 정다운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 블낫블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와 채비가 참가한다. 이 중 신직선은 제2회 본선 경험을 가진 재도전자이며, 혼성팀 채비 역시 제3회 본선 출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히든 스테이지'의 마지막 영상은 오는 8월 28일 업로드된다.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alice09@newspim.com 2026-07-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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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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