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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이더블유케이, 지열발전 선두주자...이달 22일 상장예정

기사입력 : 2017년08월04일 14:53

최종수정 : 2017년08월04일 14:53

공모희망가밴드는 4200원~5000원...공모주식수 222만주

[뉴스핌=김지완 기자] 지열발전 설비 전문제조업체 이더블유케이는 4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코스닥시장 성장에 따른 향후 성장 전략 및 비전을 밝혔다.

2009년 설립된 이더블유케이는 지열발전에 필요한 열수화기, 응축기 등 핵심설비를 생산하고 있다. 이 기업은 지난해 지열발전설비 핵심부품에 대한 글로벌 2위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부태성 이더블유케이 대표이사가 4일 여의도 기자간담회에서 회사 현황과 IPO 이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김지완 기자>

지열발전방식은 외부 변수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인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부태성 이더블유케이 대표이사는 "태양광이나 풍력은 특정 기상상황에서 생산이 가능하다"면서 "하지만 지열은 이런 외생변수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24시간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이더블유케이의 저온 지열발전 방식은 광범위한 지역에서의 전력생산이 가능해 시장 성장성이 높다는 게 부 대표의 설명. 그는 "고온발전 방식은 지열 온수가 180도 이상에서 이뤄진다"면서 "반면 저온(바이너리) 발전은 지열 온수가 100~120도에서도 가능하기 때문에 고온발전에 비해 훨씬 더 광범위한 지역에서 발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저온 발전시장의 진입장벽이 높다는 점에서 향후 레드오션 진입 가능성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최성원 연구개발팀 차장은 "고온발전 방식이나 저온발전 방식이나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원리는 동일하지만 대용량 터빈 설비를 갖춘 미쓰비시, 지멘스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저용량 터빈을 제조했을 때 제조단가 차이가 크지 않아 저온 지열발전 시장 진출을 포기한 상태"라면서 "이로 인해 고온발전시장과 저온발전시장이 양분됐고 터빈 제조 기술력을 가진 기업이 많지 않아 높은 진입장벽을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저온지열발전 시장은 오맛(ORMAT), 터보덴(TURBODEN), 엑서지(EXERGY), 아틀라스(Atlas Copco) 등 4개 회사가 전체 시장 매출의 90% 이상을 과점하고 있다.

이더블유케이는 현재 오맛과 엑서지에 응축기 등 부품을 공급중에 있고, 아틀라스는 현재 최종계약을 앞두고 조율중에 있다. 이더블유케이는 터보덴과도 3분기내 계약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더뷸유케이는 지난해 매출액 287억5000만원, 영업이익 17억300만원, 당기순이익 8억2800만원을 기록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 45.3%를 기록했다.

한편 이더블유케이는 오는 4일까지 기간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이달 2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공모희망가밴드는 4200원~5000원이며 공모주식수는 222만주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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