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절대평가 수능’ 변별력 약화 불가피…대학, 신입생 선발 고심

기사입력 : 2017년08월19일 10:00

최종수정 : 2017년08월19일 10: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과목, 7과목 절대평가? 31일 수능개편안 확정
대학들 “동점자 많아지고 학생 선별 기준 난항”
전문가 “대학, 정시 축소…새 전형 추가 가능성”

[뉴스핌=김규희 기자] 교육부가 최소 4과목에 ‘절대평가 수능’을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대학들은 현행 수능 중심 정시 전형에 내신이나 면접 등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상세 방향은 개편안이 최종 확정되는 31일 이후에야 나올 전망이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지난해 11월 17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고사장에서 수험생들이 막바지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지난 10일 교육부는 2021 수능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미 절대평가 도입이 결정된 한국사와 영어 과목에 통합사회·과학과 제2외국어·한문을 추가해 총 4과목에 절대평가를 도입하는 1안과 국어, 수학, 탐구까지 포함 전과목 절대평가 도입하는 2안이다.

입시 전문가들은 수능에 절대평가를 도입하게 되면 변별력이 약화돼, 대학들이 우수 학생 선발을 위해 입학 전형에 변화를 줄 것이라 예상한다.

대학들은 현재 중3 학생들이 치르는 2021학년 대입 정시 전형에 수능 점수 외에 내신이나 면접 등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교육부가 수능 개편안을 확정하는 오는 31일이 지나야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내대학 한 입학처 관계자는 “교육부 결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는데 내부 논의를 자세히 이어가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절대평가 수능이 도입되면 동점자가 많아지고 학생 선별 기준이 어려워져 새로운 기준이 마련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편안이 확정되는 31일 이후가 돼서야 가닥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입시 전문가들은 절대평가 수능이 전과목에 도입된다면 정시 전형 축소와 함께 내신과 면접 등 새로운 절차가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수능 변별력이 약화되기 때문에 전과목에 수능절대평가가 도입되면 대학에서 학생부와 면접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마찬가지 이유로 정시 전형을 축소하고 수시 비중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 설명했다.

다만 4과목에만 절대평가가 도입되는 1안을 채택하면 현행 정시와 크게 달라질게 없다고 분석한다.

임성호 종로하늘교육 대표는 “1안이면 수능이 일정한 변별력을 가지므로 선발 비중과 절차 면에서 지금과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교육계 일각에서는 수능 절대평가 도입이 오히려 수험생 스트레스를 늘릴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서울시내 한 고등학교 교사는 “예전엔 수능만 공부하면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으나 이젠 수능은 당연하고 고교 3년 내내 내신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학업 스트레스가 심해진다”고 전했다.

중3 학부모 김모(45)씨도 “수능 절대평가만 도입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지금은 오히려 불안감만 커진 상태”라며 “정부가 보다 종합적인 대입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지난 10일 2021학년도 수능 개편 시안을 발표한데 이어 학생과 학부모, 학교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31일 최종안을 확정한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