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가계부채 1388조 '사상최대'...2분기에 29조 증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택거래량 늘어 주담대 급증...보험 카드 대출도 ↑

[뉴스핌=허정인 기자] 우리나라의 가계부채가 올해 2분기 중 29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이 가계대출 증가를 견인했다. 또 5월 초 연휴에 신용카드 사용액도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17년 2분기중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말 가계신용은 1388조3000억원으로 전분기 말(1359조1000억원) 대비 29조2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전년 동기 증가액(33조9000억원) 대비 4조7000억원이 줄어든 수치다. 계절요인의 영향이 큰 가계신용 통계의 특성 상 증가규모 추세는 전년 동기와 비교한다.

다만 직전분기 증가규모(16조6000억원)와 비교하면 10조원 넘게 증가 폭이 커졌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 보험, 대부업체, 공적금융기관 등 금융기관에서 받은 대출(가계대출)과 결제 전 카드 사용금액(판매신용)을 합친 금액이다.

2분기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1313조4000억원, 판매신용 잔액은 74조9000억원씩 차지했다.

가계대출(1313조4000억원)은 2분기 중 27조3000억원 증가했다. 전년 동기 증가분(33조2000억원)과 비교하면 규모가 줄었지만, 전 분기 증가분(16조3000억원)과 비교하면 두 배 가량 늘었다.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이 2분기 중 12조원 늘어 6월말 잔액은 630조5000억원이 됐다. 전년 동기(17조4000억원)과 비교하면 증가 폭이 줄었지만 지난 1분기(1조1000억원)과 비교하면 증가 폭이 크게 늘었다.

문소상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 팀장은 “1분기에 비해 2분기 중 주택거래량이 늘었다.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늘었고, 계약금 등 주택거래에 수반된 대출 수요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2분기 중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한 케이뱅크의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분석됐다. 문 팀장은 “케이뱅크의 출범으로 가계대출이 추가적으로 늘었다고 보긴 힘들다. 시중은행에서 취급하던 대출을 인터넷은행으로 옮긴 이전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 중이다”며 “2분기 중 인터넷은행의 가계대출 증가분은 50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2분기 중 6조3000억원 증가해 6월말 기준 잔액은 304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10조4000억원)과 비교해서도 증가 폭이 줄었고 지난 1분기(7조4000억원) 대비로도 증가 폭이 줄었다.

한은 관계자는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경우 3월 중순부터 시행된 상호금융여신심사가이드라인 등 주택담보대출 리스크관리가 강화되면서 증가규모가 축소됐다”고 전했다.

보험사, 카드사, 증권사 등 기타금융기관의 가계대출은 2분기 중 9조원 늘었다. 6월말 기준 잔액은 378조원이다. 전년 동기 증가분(5조4000억원), 지난 1분기 증가분(7조9000억원)과 비교해 증가 폭이 커졌다.

6월 말 기준 판매신용 잔액은 74조9000억원으로 2분기 중 1조9000억원 증가했다. 전 분기 3000억원 증가에 비해 증가 규모가 대폭 늘었다.

문 팀장은 “판매신용은 계절적 요인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1분기 대비 2분기 증가 폭이 커지는 경향이 있다”면서 “특히 이번 2분기의 경우 5월 연휴가 길었던 점이 판매신용 증가를 이끌었고, 가전제품이나 휴대폰 등 내구재 소비도 활발했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