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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베스트셀러] 이기주 '언어의 온도' 1위 유지…'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 높은 관심

기사입력 : 2017년09월01일 10:54

최종수정 : 2017년09월01일 10:54

[뉴스핌=황수정 기자]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가 2주 연속 베스트셀러 차트 1위에 올랐다. '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도 높은 인기를 자랑 중이다.

1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이기주의 '언어의 온도'가 지난주에 이어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1위를 유지했다.

김현정 교보문고 브랜드관리팀 베스트셀러 담당은 "'언어의 온도'가 지난주 대비 10.3% 상승하며 역주행이 다시 시작됐다"며 "애독자도 늘어나 후속작 '말의 품격'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명 영화 개봉을 앞둔 김영하의 '살인자의 기억법'이 2위, 조남주의 '92년생 김지영', 무라카미 하루키의 '기사단장 죽이기'가 각각 3, 4위에 올랐다.

인터파크도서 베스트셀러 1위 또한 이기주의 '언어의 온도'가 차지했다. 2위는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으로 지난주보다 3계단 상승했다.

인터파크 도서 송현주MD는 "이기주의 '언어의 온도'는 올 상반기 인터파크도서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저자의 꾸준한 활동과 독자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뒤늦게 인기몰이를 했다. '82년생 김지영' 역시 대표적인 역주행 베스트셀러로, 지난해 10월 출가되었지만 여전히 독자들의 손을 타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진우 기자의 '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 김영하의 '살인자의 기억법', 무라카미 하루키의 '기사단장 죽이기'가 각각 3, 4, 5위로 뒤를 따르고 있다.

한편, 예스24에 따르면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1위는 주진우 기자의 '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가 차지했다. 지난주 2위에서 한 계단 상승했다.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 역시 전 주보다 한 계단 상승해 2위에 올랐으며, 이기주의 '언어의 온도'는 3위, 김영하의 '살인자의 기억법'이 4위에 올랐다.

특히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하며 다시 화제를 모은 아이들 그룹 뉴이스트의 데뷔 2000일 기념 화보집 'Waiting Q'가 예약 판매 시작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차트 5위에 올랐다.


◆교보문고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8월 23~29일)
1. 언어의 온도 (이기주, 말글터)
2. 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문학동네)
3.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민음사)
4. 기사단장 죽이기1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동네)
5. 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 (주진우, 푸른숲)
6. 명견만리-새로운 사회 편 (KBS명견만리 제작팀, 인플루엔셜)
7. 말의 품격 (이기주, 황소북스)
8.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9:서울편 (유홍준, 창비)
9. 오직 두 사람 (김영하, 문학동네)
10.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 현대문학)

◆예스24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8월 24~30일)
1. 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 (주진우, 푸른숲)
2.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민음사)
3. 언어의 온도 (이기주, 말글터)
4. 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문학동네)
5. Waiting Q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머니투데이)
6. 명견만리-새로운 사회 편 (KBS명견만리 제작팀, 인플루엔셜)
7. 기사단장 죽이기1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동네)
8. 기사단장 죽이기2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동네)
9. 명견만리-미래의 기회 편 (KBS명견만리 제작팀, 인플루엔셜)
10. 명견만리 (KBS명견만리 제작팀, 인플루엔셜)

◆인터파트도서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8월 24~30일)
1. 언어의 온도 (이기주, 말글터)
2.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민음사)
3. 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 (주진우, 푸른숲)
4. 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문학동네)
5. 기사단장 죽이기1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동네)
6. 기사단장 죽이기2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동네)
7. 오직 두사람 (김영하, 문학동네)
8.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4 (설민석·스토리박스, 태건역사연구소 감수, 아이휴먼)
9. 말의 품격 (이기주, 황소북스)
10. 명견만리-새로운 사회편 (KBS명견만리 제작팀, 인플루엔셜)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말글터, 푸른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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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의혹' 강선우 살린 까닭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고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살리기로 했다.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도덕성 논란이 심각한 상황에서 낙마자 없이 넘어갈 수는 없다는 판단에 따라 상징적인 낙마자로 이 후보자를 선택한 것이다. 야당이 강력히 요구한 두 명 중 한 명을 낙마시킴으로써 야당의 체면을 세워주는 모양새를 취하는 동시에 독주한다는 부정적 이미지를 피하려 한 것이다. 이 대통령 입장에서는 이 후보자 낙마가 측근인 강 후보자에 비해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했다. 강 후보자가 낙마할 경우 현역 의원 낙마 1호라는 불명예를 안게 돼 의원직을 수행하기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었다. 이 후보자 낙마로 강 후보자를 구제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6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 마련된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2025.06.26 gdlee@newspim.com 이 대통령과 여권 핵심은 지난주 이미 한 명 낙마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우상호 정무수석이 "일부 후보자의 경우 청문회 이후에도 논란이 계속돼 여론이 악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낙마를 사실상 기정사실화한 것이다. 특히 주말 여야 원내대표를 만나 의견을 구한 것은 최소한 한 명의 낙마를 전제로 한 것이었다. 야당 대표까지 만나고 모든 후보자를 밀어붙일 경우 독주한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주장한 낙마자 제로는 이 대통령의 결단을 부각하기 위한 전술이었다. '낙마자는 없다'는 여당의 강경론에도 이 대통령이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야당과 민심을 수용하는 모양을 취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자진 사퇴가 아니라 지명 철회라는 강수는 야당의 요구를 수용하는 모양을 취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7.16 mironj19@newspim.com 관심은 낙마자가 한 명이냐, 아니면 두 명이냐였다. 두 후보자 모두 낙마 1순위였다. 한 명을 살리기 어려울 정도로 막상막하였다. 논문 표절과 자녀 불법 조기 유학 의혹이 불거진 데다 전문성도 결여돼 있다는 지적을 받은 이 후보자의 낙마는 사실상 결정된 상태였다. 여기에 강 후보자까지 포함시킬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파상 공세를 취하는 야당이 문제가 아니었다. 두 후보자에 대해 진보색이 강한 시민 단체마저 낙마를 요구했다. 여론을 중시하는 이 대통령 입장에서는 곤혹스러운 상황이 아닐 수 없었다. 자칫 지지 세력이 등을 돌릴 수 있어서다. 이런 상황에서 이 후보자 낙마와 강 후보자 구제는 여당 기류에서 그대로 나타났다. 대통령실 주변에서 "이 후보자는 외부에서 추천했다"는 얘기가 흘러나온 것은 낙마자가 나올 경우 1순위는 이 후보자가 될 수 있음을 강하게 시사한 것이다. 낙마하더라도 부담이 덜할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 것이다. 당 분위기는 더 노골적이었다. 강 후보자에 대해서는 입단속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 후보자에 대해서는 특별한 지침이 없었다고 한다. 이를 반영하듯 강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난주 중반까지 여론이 싸늘했지만 그 이후 당 주변에서는 더 이상 얘기가 나오지 않았다. 이 후보자에 대해서는 달랐다. 김상욱 의원에 이어 강득구 의원이 공개적으로 이 후보자를 비판하며 거취를 거론했다. 강 의원은 "연구 윤리 위반, 반민주적 행정 이력, 전문성 부족 등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중대 결격 사유"라고 말했다. 이 후보자 낙마로 분위기를 몰아가는 듯했다.   이 후보자는 논문 표절 문제가 컸지만 이재명 정부가 전면에 내세운 유능함도 보여주지 못한 게 결정적이었다. 여권이 갑질 논란이 심했던 강 후보자를 감싼 논리가 유능함이었다. 청문회 과정에서 유보 통합 등 교육 정책과 관련된 기본적인 사항조차 숙지하지 못해 전문성에 심각한 의구심이 제기됐다. 여당 의원들조차 "어떻게 그런 것도 대답을 하지 못하느냐"는 비판이 나올 정도였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인사청문회를 거쳤지만 임명이 안 된 11명의 장관 후보자 중 지명 철회는 이 후보자 한 명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 강 후보자는 임명 절차를 밟을 것임을 시사했다. 강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상태에서 임명을 강행하려면 절차상 국회에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해야 하는 만큼 이 대통령은 이른 시일 내에 관련 조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이 강 후보자를 임명한다고 해도 부담은 남는다. 강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한 상당수 민주당 보좌진들과 정서적으로 등을 지게 될 수밖에 없다. 강 후보자 사퇴를 요구한 시민단체의 입장도 부담이다. 야당은 여론을 돌리기 위한 파상 공세에 나서고 있다. 강 후보자도 갑질 장관이라는 낙인이 찍힌 상태에서 업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향후 여론 추이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leejc@newspim.com 2025-07-21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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