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돈을 아끼는 사소한 습관 7가지

기사입력 : 2017년09월07일 11:14

최종수정 : 2017년09월08일 15:00

[뉴스핌=최원진 기자] 매일 돈을 쓰지 않고서는 살 수 없죠. 음식, 교통, 커피, 식료품 등 돈이 들어가는 곳은 많습니다. 돈이 나갈 곳은 많은데 저축하기엔 힘든 살림살이. 이제 돈을 절약하는 사소한 습관들로 생활을 채워나간다면 더 많은 돈을 저축할 수 있을 겁니다.

1. SNS와 인연을 끊어라

스마트폰과 멀어지면 지출이 줄어듭니다. 단순히 통신사 데이터 비용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물론, 데이터값도 만만치 않죠)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대학에서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폰으로 SNS를 하는 건 밤에 깊은 잠을 방해할뿐만 아니라 자존감도 낮추는데요. 인스타그램에 친구들의 해외여행, 다이어트에 성공해 새로 산 예쁜 옷, 대기업에 취업해 처음 출근하는 친구의 사진 등 다른 사람들의 행복한 사진을 보면 스스로 비관하고 우울해진다는 겁니다. SNS를 자주 하는 사람일수록 본인을 남들과 비교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되면 SNS에서 유행하는 상품, 친구들이 다녀온 여행, 입은 옷 등을 충동구매할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2. 스스로에 돈을 빌리고 이자를 붙여 갚아라

사치를 조금만 해도 평균 한 달 지출을 초과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럴 때 통장 속 잔액을 확인하게 되는데요. 이때 '내 돈을 내가 쓰는 게 뭐 어때서!'란 생각보다 '내가 통장에서 5만 원을 빌리는 거야. 다음 달엔 이자 1만 원을 붙여서 저축해야지'라고 생각을 바꾸면 과한 지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정말 사고 싶으면 사세요. 대신 그 다음 달엔 원금 플러스 이자를 저축하세요.

3. 남은 음식을 싸가는데 부끄러워 하지 마라

집보다 밖에서 주로 시간을 많이 보내는 사람이라면 하루 세끼 중 대부분을 밖에서 해결하실 텐데요. 외식비용 무시할 게 못 됩니다. 음식이 남으면 '테이크아웃(Take out)'을 하세요. 점심으로 먹은 샌드위치, 오후에 간식으로 먹은 빵 등 싸서 가면 저녁이나 밤에 배달음식을 시키는 지출이 줄고, 음식물 쓰레기도 주니 일거양득입니다.

4. 동전을 모아라

주로 신용카드, 체크카드, 휴대폰으로 결제를 하는 세상입니다. 하지만 가끔 피치 못하게 현금을 써야 할 때도 있죠. 그때 거스름돈으로 받은 동전, 어떻게 하시나요? 지갑에 두기만 하고 쓰지 않다가 잃어버리시는 경우 있지 않나요? 이제 10원, 50원, 100원, 500원을 각각 다른 저금통에 모으고 쓰지 않아보세요. 나중에 차곡차곡 모인 동전들 값어치에 놀라게 될 것입니다.

5. 당신의 나쁜 습관에 벌금을 매겨라

우리 모두 나쁜 습관 한가지씩은 가지고 있습니다.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부터 흡연, 과음, 불 끄는 걸 깜빡하기, 길가에 쓰레기 버리기 등 많습니다. 이제 나쁜 습관을 하는 자신을 발견하면 스스로에 벌금을 내리세요. 손톱 한 번 물어뜯을 때마다 1000원씩 '벌금 통'에 넣어놓고 쓰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다 보면 나쁜 습관도 고치고, 돈도 절약하게 되겠죠?

6. 밖에 나갈 땐 현금만 써라

요즘엔 스마트폰에 6자리 비밀번호만 누르면 결제가 되는 편리한 세상입니다. 생각 없이 긁은 카드, 누른 비밀번호가 금액 폭탄으로 되돌아오죠. 적어도 밖에 나갈 땐 현금을 쓰는 습관을 들입시다. 지갑에서 현금을 꺼내 세면 같은 금액을 쓰려고 해도 한 번 더 생각해보기 마련이기 때문인데요.

7. 당신에겐 쓸모없는 물건은 남에겐 보물일 수 있다

사은품으로 받은 USB, 치수가 작은데 반품하지 못한 옷, 쓴지 얼마 안 된 스마트폰 등 나에겐 쓸모없지만, 누군가는 꼭 찾고 있는 물건일 수 있습니다. 중고 물품을 사고파는 사이트에 물건을 올려놓으면 구매희망자가 연락이 오겠죠? 작은 용돈 벌이로 쏠쏠할 겁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출처(게티이미지뱅크)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갑질 의혹' 강선우 살린 까닭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고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살리기로 했다.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도덕성 논란이 심각한 상황에서 낙마자 없이 넘어갈 수는 없다는 판단에 따라 상징적인 낙마자로 이 후보자를 선택한 것이다. 야당이 강력히 요구한 두 명 중 한 명을 낙마시킴으로써 야당의 체면을 세워주는 모양새를 취하는 동시에 독주한다는 부정적 이미지를 피하려 한 것이다. 이 대통령 입장에서는 이 후보자 낙마가 측근인 강 후보자에 비해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했다. 강 후보자가 낙마할 경우 현역 의원 낙마 1호라는 불명예를 안게 돼 의원직을 수행하기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었다. 이 후보자 낙마로 강 후보자를 구제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6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 마련된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2025.06.26 gdlee@newspim.com 이 대통령과 여권 핵심은 지난주 이미 한 명 낙마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우상호 정무수석이 "일부 후보자의 경우 청문회 이후에도 논란이 계속돼 여론이 악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낙마를 사실상 기정사실화한 것이다. 특히 주말 여야 원내대표를 만나 의견을 구한 것은 최소한 한 명의 낙마를 전제로 한 것이었다. 야당 대표까지 만나고 모든 후보자를 밀어붙일 경우 독주한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주장한 낙마자 제로는 이 대통령의 결단을 부각하기 위한 전술이었다. '낙마자는 없다'는 여당의 강경론에도 이 대통령이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야당과 민심을 수용하는 모양을 취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자진 사퇴가 아니라 지명 철회라는 강수는 야당의 요구를 수용하는 모양을 취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7.16 mironj19@newspim.com 관심은 낙마자가 한 명이냐, 아니면 두 명이냐였다. 두 후보자 모두 낙마 1순위였다. 한 명을 살리기 어려울 정도로 막상막하였다. 논문 표절과 자녀 불법 조기 유학 의혹이 불거진 데다 전문성도 결여돼 있다는 지적을 받은 이 후보자의 낙마는 사실상 결정된 상태였다. 여기에 강 후보자까지 포함시킬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파상 공세를 취하는 야당이 문제가 아니었다. 두 후보자에 대해 진보색이 강한 시민 단체마저 낙마를 요구했다. 여론을 중시하는 이 대통령 입장에서는 곤혹스러운 상황이 아닐 수 없었다. 자칫 지지 세력이 등을 돌릴 수 있어서다. 이런 상황에서 이 후보자 낙마와 강 후보자 구제는 여당 기류에서 그대로 나타났다. 대통령실 주변에서 "이 후보자는 외부에서 추천했다"는 얘기가 흘러나온 것은 낙마자가 나올 경우 1순위는 이 후보자가 될 수 있음을 강하게 시사한 것이다. 낙마하더라도 부담이 덜할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 것이다. 당 분위기는 더 노골적이었다. 강 후보자에 대해서는 입단속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 후보자에 대해서는 특별한 지침이 없었다고 한다. 이를 반영하듯 강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난주 중반까지 여론이 싸늘했지만 그 이후 당 주변에서는 더 이상 얘기가 나오지 않았다. 이 후보자에 대해서는 달랐다. 김상욱 의원에 이어 강득구 의원이 공개적으로 이 후보자를 비판하며 거취를 거론했다. 강 의원은 "연구 윤리 위반, 반민주적 행정 이력, 전문성 부족 등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중대 결격 사유"라고 말했다. 이 후보자 낙마로 분위기를 몰아가는 듯했다.   이 후보자는 논문 표절 문제가 컸지만 이재명 정부가 전면에 내세운 유능함도 보여주지 못한 게 결정적이었다. 여권이 갑질 논란이 심했던 강 후보자를 감싼 논리가 유능함이었다. 청문회 과정에서 유보 통합 등 교육 정책과 관련된 기본적인 사항조차 숙지하지 못해 전문성에 심각한 의구심이 제기됐다. 여당 의원들조차 "어떻게 그런 것도 대답을 하지 못하느냐"는 비판이 나올 정도였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인사청문회를 거쳤지만 임명이 안 된 11명의 장관 후보자 중 지명 철회는 이 후보자 한 명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 강 후보자는 임명 절차를 밟을 것임을 시사했다. 강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상태에서 임명을 강행하려면 절차상 국회에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해야 하는 만큼 이 대통령은 이른 시일 내에 관련 조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이 강 후보자를 임명한다고 해도 부담은 남는다. 강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한 상당수 민주당 보좌진들과 정서적으로 등을 지게 될 수밖에 없다. 강 후보자 사퇴를 요구한 시민단체의 입장도 부담이다. 야당은 여론을 돌리기 위한 파상 공세에 나서고 있다. 강 후보자도 갑질 장관이라는 낙인이 찍힌 상태에서 업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향후 여론 추이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leejc@newspim.com 2025-07-21 06:45
사진
안세영,왕즈이 꺾고 日오픈 우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시즌 6승을 달성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일본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2위·중국)를 42분 만에 2-0(21-12 21-10)으로 완파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안세영(왼쪽)이 20일 일본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우승한 뒤 중국의 왕즈이와 시상대에 올랐다. [사진=BWF 동영상 캡처] 2025.07.20 zangpabo@newspim.com 안세영은 이번 대회 5경기에서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이로써 안세영은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일본오픈까지 올해에만 6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딴 뒤 부상으로 불참한 일본오픈에선 2023년 이후 2년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안세영은 왕즈이와 상대 전적에서도 13승 4패로 격차를 벌렸다. 특히 올해는 말레이시아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일본오픈에서 왕즈이를 잇달아 꺾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안세영이 20일 왕즈이와 일본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마지막 게임 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사진=BWF 동영상 캡처] 2025.07.20 zangpabo@newspim.com 1게임 10-10으로 맞선 게 유일한 접전이었다. 안세영은 이후 8득점을 내리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2게임에서도 두 번 연속 5득점 하며 손쉽게 왕즈이를 꺾었다. 안세영은 22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중국오픈에서 시즌 7관왕에 도전한다. 남자복식 서승재-김원호 조(3위·이상 삼성생명)도 세계랭킹 1위인 말레이시아의 옹유신-테오예이 조를 2-0(21-16 21-17)으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승재와 김원호는 올해 말레이시아오픈, 독일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5번째 우승을 합작했다. zangpabo@newspim.com 2025-07-20 17:3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