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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기준금리 동결·10월 자산 축소 개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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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1.00~1.25%로 동결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여전
옐런 "전망 변하면 통화정책 변할 수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고 금융위기 대응을 위해 4조5000억 달러로 불어난 보유 자산을 내달부터 축소해 나가기로 했다. 

연준은 20일(현지시간) 이틀간 진행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1.00~1.25%로 유지하고 내달부터 보유 자산 축소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6월 FOMC 정책 성명서와 별도로 발표된 부록에 따르면 연준은 초기 월 100억 달러 규모로 자산 축소를 시작할 계획이다.

다만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기준금리로 전망의 변화에 대응하기 어려워질 경우 보유 자산의 축소를 중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AP/뉴시스>

◆ 추가 금리 인상 가능, 관건은 '물가'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점도표(dot plot)에서 올해 한 차례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연준 위원들은 올해 말 기준금리를 1.375%로 예상했다. 2018년 말 기준금리 중간값도 2.125%로 3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반영했다.

다만 연준은 2019년 말 기준금리를 2.938%에서 2.7%에서 내려 좀 더 완만한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기준금리 인상의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옐런 의장은 중립 수준을 달성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많이 올리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연준의 올해 추가 금리 인상을 결정지을 요소는 물가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연준의 기대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올해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의문을 던졌다.

위원회는 물가가 중기적으로 연준의 목표치를 향할 것이라는 믿음을 버리지 않았다. 성명서는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12개월 기준 인플레이션이 하락해 목표치인 2%를 밑돌고 있다고 판단하고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휘발유 가격 등이 오르면서 일시적으로 인플레이션을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연준은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를 밑돌겠지만, 중기적으로 목표치를 향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옐런 의장은 물가 약세는 우려할 만한 요인이라고 설명하며 올해 물가 약세가 특정 요소에 기인하기보다 광범위하다고 지적하고 전망이 변할 경우 통화정책도 변경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준의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전망치는 올해 1.7%에서 1.5%로 낮아졌고 내년 2.0%에서 1.9%로 하향 조정됐다. 다만 2019년 예상치는 2.0%로 유지됐다.

연준 점도표<표=연준>

◆ 성장은 낙관, 옐런 "임기 채운다"

위원회는 미국 경제 성장을 낙관했다. 연준은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6월 2.2%에서 2.4%로 올렸고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2.1%로 유지했다. 2019년 성장률 예상치는 1.9%에서 2.0%로 조정됐다.

옐런 의장은 향후 몇 년간 미국 경제가 완만한 속도로 확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 3분기 경제는 허리케인의 영향이 반영돼 다소 둔화할 수 있다고 예측했지만 향후 2분기 동안 전체 국가 경제를 크게 변화시키진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고용시장 역시 추가로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위원회는 경제 전망에 대한 단기 위험이 균형 상태라고 봤지만, 인플레이션의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내년 2월로 임기가 끝나는 옐런 의장의 향후 거취도 관심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명의 차기 연준 의장 후보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옐런 의장은 자신이 임기를 채울 것이며 트럼프 대통령과 만날 계획은 아직 없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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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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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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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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