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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망] 북·미 긴장 속 옐런-드라기 '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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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물가 지표 등 월말 주요지표들 대기

[뉴스핌=김성수 기자] 이번 주 뉴욕 증시는 북한과 미국의 긴장관계 부담 속에서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을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 수장들 연설에 주목할 전망이다. 연준 부의장을 비롯한 다수의 연준 위원들도 연설에 나서며 금융시장의 기대를 조율한다

주말에는 연준이 중시하는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 8월치도 개인 소득 및 소비지출과 함께 공개된다.

연방준비제도 <사진=블룸버그>

◆ 연준 '다이어트' 시작… 북한-미국 긴장감 부담 지속

지난주 뉴욕 증시는 연준의 매파적 태도 속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주보다 0.36% 상승한 2만2349.59포인트에,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지수는 0.08% 높은 2502.22포인트에 마감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33% 떨어진 6426.92포인트에 마쳤다.

연준은 지난주 개최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다음 달부터 4조5000억달러 규모의 자산 축소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FOMC 위원들은 경제 전망치(점도표)에서 올해 안에 한 차례 더 기준금리 인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시사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12월까지 많은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다며 앞으로 나오는 지표 결과에 따라 연준의 금리 인상 계획이 바뀔 수 있다고 예상했다.

옐런 의장 역시 FOMC를 마친 후 연준의 목표치인 2%에 못 미치는 물가를 언급했다. 그는 "지난 수년간은 높은 실업률, 에너지물가 하락, 달러 강세로 인한 수입물가 하락 등 이유가 있었지만 (올해) 2%를 밑도는 인플레이션은 미스터리"라며 "향후 물가상승률이 낮게 유지되면 금리 인상 계획을 변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주 후반 북한과 미국 간 긴장감이 다시 높아진 점도 증시에 부담이 되고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미국과 동맹국들을 방어해야 한다면 북한을 완전히 파괴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이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사상 최고의 초강경 대응조치 단행을 신중히 고려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은 이번주에 세제개편안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제개편안이 기업들에 유리한 방향으로 나온다면 증시에는 호재가 될 전망이다.

◆ 통화정책 수장들 발언, 소비-물가 지표 공개

이번 주에는 각국 중앙은행 수장들과 다수의 연준 위원들이 공개 석상에서 발언할 예정이다.

경제지표로는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최종치와 8월 개인소득 및 개인지출, 9월 소비자태도지수, 8월 신규주택판매 등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성을 결정할 만한 다양한 지표가 공개된다.

25일에는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가 연설하고, 9월 댈러스 연은 제조업지수가 공개된다.

이날은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연설도 예정돼 있다. 미국이 통화 긴축에 나서면서 유로화 강세에 제동을 건 만큼 ECB로서는 올 가을 부양축소 결정이 한결 수월해졌다는 평가가 있다.

26일에는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재닛 옐런 연준 의장,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가 연설한다.

옐런 의장은 지난주 FOMC가 끝난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은 가운데 전미실물경제협회(NABE)에서 성장 전망 및 펀더멘털 재평가를 주제로 연설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은 7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와 9월 소비자신뢰지수, 8월 신규주택판매, 9월 리치먼드 연은 제조업지수도 공개된다.

27일에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와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이날은 미국의 8월 내구재수주, 국제통화기금(IMF) 세계경제전망 분석보고서, 8월 잠정주택판매가 나온다.

28일에는 에스터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이 연설에 나선다. 또 미국의 8월 상품수지와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자수, 2분기 기업이익(수정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최종치, 9월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제조업활동지수가 공개된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와 마크 카니 영란은행(BOE) 총재도 연설한다.

이날 영란은행은 중앙은행의 독립성과 관련해 이틀 간의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카니 영란은행 총재를 비롯해 피셔 연준 부의장, 드라기 ECB 총재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29일에는 8월 PCE 물가상승률과 개인소득 및 개인소비지출이 발표된다. 이번 물가 지표가 연준의 매파적 태도를 뒷받침해줄지에 대해 이목이 집중될 듯하다. 이 밖에도 9월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가 발표되고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가 연설에 나선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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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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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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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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