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가맹점주들 비용증가 우려…"본사·점주 공동운영"제안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빵사 "직접고용 찬성, 처우개선 반드시 필요해"
파리바게뜨 제빵기사-점주도 엇갈리는 시선

[뉴스핌=장봄이 기자] "제빵기사들 처우 개선을 위한 첫 걸음이다. 본사 제빵사들과 업무 차이가 없기 때문에 우리도 본사 소속으로 처우를 받는 게 당연하다." (A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인건비가 더 오를 경우, 제빵사 채용 자체가 부담이 될 수 있다." (B 파리바게뜨 가맹점주)

파리바게뜨 제빵기사에 대한 직접고용 결정이 사회적 파장을 낳고 있다. 특히 제빵사와 가맹점주, 협력회사, 본사 등 사이에 이해관계가 엇갈리면서 다자 협의를 통한 결론 도출이 필요하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파리바게뜨 외관(참고사진) <사진=뉴스핌>

가맹점주들은 이번 결정에 따른 인건비·빵값 인상 등을 우려하고 있다. 제빵사들이 본사 소속이 되면 월급이 올라가고, 본인들은 도급 비용에 대한 부담이 생길 수 있다.

현재 협력업체에 제빵사 도급비용으로 한 달에 약 300만~350만원 정도를 보냈다면 앞으로는 더 많은 비용이 들 수 있는 셈이다.    

인천에서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한 점주는 "본사에서 부담하는 비용이 많아지면 당연히 가맹점에도 요구하는 게 많아지는 것 아니겠나"라면서 "경기가 안 좋은 상황에서 점주들 부담이 커지고, 빵 가격까지 올라가면 손님도 당연히 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는 본사와 점주협의회가 공동으로 자회사를 설립해 제빵기사를 고용하자는 입장이다. 본사에서 제빵사를 직접 채용해도 불법파견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공동 회사를 운영하면 고용이나 관리도 공동으로 할 수 있다. 

반면 제빵사들은 대체로 이번 고용부 결정에 환영하는 모습이다. 한 가맹점에서 2년 정도 근무했다는 제빵사 정모씨는 "직영점 제빵사들과 같은 일을 하는데 그들은 본사 직원이라는 이유로 더 나은 대우를 받는다는 건 너무 하지 않나"고 강조했다.

가맹점 제빵사들은 본사와 업무협정을 맺은 협력회사 소속 직원이다. 이 때문에 협력회사에게 월급을 받는다. 하지만 업무 지시는 본사로부터 받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다. 정모씨는 "출퇴근 시간도 본사에서 체크하는 사항이고, 추가 제품 주문 등도 본사에서 한다"고 지적했다. 

물론 이번 파장에도 본사가 제빵사들을 채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걱정이 있다. 하지만 제빵사의 처우 개선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업무 특성상 이른 아침부터 서서 근무하는 시간이 많고 쉴 틈이 거의 없는데, 시간 외 수당 등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정씨는 "시간 외 수당을 받지 못하는 문제가 생겨도 점주에게 말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면서 "주말 근무도 태반"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에선 파리바게뜨 본사가 고용부의 직접채용 결정을 불이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비용 문제가 만만치 않은 데다 5300여명에 달하는 제빵사를 한 달 내에 정규직 채용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아직 본사 측에서 공식적인 공문을 받지 않은 상태라 내부 논의를 거치고 있다.

고용부는 이번 시정명령 결정에 완강한 입장이다. 불법파견 문제가 불거진 만큼 이해당사자들 간에 대책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시각이 있다. 이에 따라 고용부와 제빵기사, 가맹점주, 협력업체 등이 참여하는 대화 자리가 조만간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사진
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