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국감2017] 강원랜드 인사청탁 명단 입수경위 '적법' vs '정치공작' 설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주당 vs 한국당 의원들, 산자위 국감서 신경전

[뉴스핌=조세훈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19일 강원랜드 국정감사에서는 이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강원랜드 인사청탁 명단 입수 경위를 놓고 여야가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였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16일 강원랜드에서 받은 자료라며 청탁자 가운데 권성동·염동열 의원 외에 김기선·김한표·한선교 자유한국당 의원도 포함됐다고 주장해 큰 파장을 낳았다.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의에서 공방을 벌이는 김기선 자유한국당 의원(왼쪽)과 이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른쪽) <사진=뉴시스>

한국당은 인사청탁 명단의 입수 경위가 의심스럽다며 음모론을 제기했다. 당사자로 지목된 김기선 한국당 의원은 "이훈 의원은 강원랜드에서 관련 자료를 받았다고 하는데 강원랜드가 제출한 자료와 이 의원이 언론에 배포한 자료는 차이가 있다"며 "이 의원이 재판 중인 사안에 대해 검찰이나 다른 곳에서 불법적인 절차로 자료를 받았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훈 의원은 "국감 자료를 확보하고 확인하는 과정에서 내부 제보, 고발도 있을 수 있는데 의원의 국감 활동을 불법적인 것인양 말하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며 "자료의 진위가 중요하지, 자료가 왜곡된 게 아님에도 (출처를) 왈가왈부하는 자체가 유감스럽다"고 반박했다.

또한 "강원랜드에서 받은 (공식) 자료가 부실해 따로 별도로 강원랜드로부터 입수한 것"이라며 "공식적으로 어떻게 받았는지는 해명할 이유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자 이철우 한국당 의원은 "다른 기관이 개입해서 자료를 받아줬다면 이것 또한 적폐"라며 "국감에서 더 나쁜 짓을 저지른다면 고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료가 어디서 나왔는지 정치 공작적 차원인지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맞대응했다.

이 의원은 한 발 더 나아가 "왜 산업부가 국감을 앞두고 강원랜드에 그 자료를 입수하라고 요청했는지, '빅브라더'가 있다"며 정치공작 의혹을 제기했다.

여당인 민주당은 강한 불쾌감을 나타냈다. 홍익표 의원은 "나도 제보를 통해 일체 명단을 다 받았다"며 "이철우 의원은 검찰 자료가 유포된 거처럼 말하는데 기정사실화하는 건 적절치 않다, 어떤 경로로 자료를 얻었는지 밝힐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권칠승 의원도 "이철우 의원이 마치 정치 공작 설계자가 있고 시나리오가 있는 것처럼 전혀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하는데 여당 측 전체를 모욕 주는 발언"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장병완 산자위 위원장이 몇 차례 진화에 나섰지만 양측 의원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2시간 가까이 공방을 거듭했다. 두당 의원들의 설전은 산업부가 자료 요청 경위를 설명한 후에야 마무리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그간 강원랜드 채용비리가 사회적 이슈가 돼 진상 파악 차원에서 강원랜드에 감사보고서 전문 내용을 요청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