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중국 19차 당대회] 경제정책 질적성장 전환, 중국몽(中國夢) 실현에 역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49년까지 최강국 도약 위한 중장기 목표 제시
풍요로운 사회, 불평등 해소, 위안화 국제화 추진

[뉴스핌=백진규 기자] 24일 오전 기자회견을 끝으로 공산당 19차 당대회가 막을 내렸다. 중국 공산당 지도부가 제시한 2개의 중국몽(中國夢)을 위한 경제정책은 앞으로 올해 말 경제공작회의까지 구체화될 전망이다.

19차 당대회를 통해 중국 지도부는 2021년(공산당 창당 100년)까지 샤오캉 사회(풍요로운 사회) 건설 및 2049년(중국 건국 100년) 최강국 도약의 중장기 목표를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이를 위해 ▲전면적 샤오캉 사회 ▲전면적 개혁 심화 ▲법치실현 강화 ▲엄격한 당 관리의 ‘4개 전면’을 정의했다. 또한 인터넷, 국방 의료, 토지개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의 큰 틀을 제시했다.

중국 공산당 19차 당대회 <사진=뉴시스/신화사>

◆ 시주석 당대회 보고, 신시대(新時代) 성장 강조

시진핑 주석의 당대회 개막 보고 핵심 키워드는 ‘신시대(新時代)’였다. 중국특색사회주의가 새로운 시대에 진입하면서 역사적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시 주석은 신사명(新使命), 신사상(新思想), 신장정(新征程)을 언급했다. 공산당의 역사적 사명을 실현하고,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사상을 적립해, 새로운 목표를 위한 장정에 나선다는 것이다.

특히 “21세기 중반까지 조화롭고 아름다운 사회주의 강국을 건설하겠다”고 밝힌 것은 시진핑 집권 2기가 종료되더라도 시 주석이 계속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겠다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24일 폐막식에서는 ‘시진핑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이 당장(공산당 당헌)에 삽입되면서 시 주석을 중심으로 1인 독재체제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당장에 지도자의 이름을 함께 명기한 것은 마오쩌둥과 덩샤오핑 둘 뿐이었다.

당대회에 참가한 148명의 기업(국유기업 121개, 민영기업 27개) 대표들은 입을 모아 “당과 국가의 요구를 마음속 깊이 새기겠다”며 중국 경제발전 기여를 다짐했다.

다만 구체적인 경제정책은 오는 12월 개최되는 경제공작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통상적으로 당대회는 거시적이고 장기적인 방향성을 제시한다. 그 뒤 이어지는 경제공작회의(올해 12월)와 2018년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회와 전국정치협상회의), 19차 3중전회 등 행사에서 구체적인 방안이 나올 것으로 점쳐진다.

◆ 풍요로운 사회 건설, 불평등 해소에 초점

인터넷, 국방, 의약, 생태환경, 자유무역항 등이 이번 당대회 경제발전의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다. 시 주석은 3시간 반에 걸친 개막 보고에서 다양한 분야의 경제운영 방침을 설명했다.

인터넷 산업은 시 주석이 취임 이래 줄곧 강조해 온 정부 육성산업이다. ‘인터넷 IT기업 세계 톱 10’가운데 중국 기업 수는 3개를 차지했고 QR코드 결제방식은 해외로 확산되며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늘려나가고 있다.

시 주석은 현대화 경제체제 구축을 다짐하면서 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AI)등 첨단산업을 실물경제에 접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인터넷 교육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국방, 교통, 환경 등 분야에서도 인터넷 활용도 높일 방침이다.

신(新)시대에 맞는 국방개혁을 위해 시 주석은 ‘중국 특색의 현대화 작전 시스템’을 언급했다. 현대 군사안보 체계에 맞춰 육군, 해군, 공군과 함께 로켓군, 전략지원부대의 현대화를 이루겠다는 목표다.

시 주석은 2020년까지는 기계화 정보화 군대 건설을, 2035년까지는 군사 이론, 군 인사, 무기장비의 현대화를 완료하고 이번 세기 중반까지는 인민군을 세계 일류 군대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건강한 중국’ 건설을 위해 의약·위생 시스템도 개혁한다. 전 생애에 걸친 종합건강서비스 체제를 확립하고 의약품공급 시스템을 정리한다. 질병 예방을 위한 문명생활 방식을 장려하고 식품안전을 강화하는 한편 중의학(중국의학)과 서양의학을 융복합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환경오염을 막고 아름다운 중국을 만들기 위한 생태문명시스템 정비도 강화한다. 생태계 회복, 에너지 절약, 생활방식 안정 등이 구체적 실천 과제로 꼽힌다.

자유무역지구(FTZ)개혁과 함께 자유무역항 건설도 확대한다. 자유무역항이란 기존 자유무역지구보다 한 단계 발전된 개념으로, 홍콩 싱가포르와 같이 무역의 자유성을 높인 것이다. 당대회 기간 동안 상하이 분과회의, 저장성 분과회의 등에서는 자유무역항 건설을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만기도래하는 토지이용권에 대해서는 무조건적으로 이용기간을 30년 연장한다는 방침이 발표됐다. 토지 사용기간 연장은 기업 경영권을 안정시키고, 국유기업 개혁 및 혼합소유제 개혁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꼽혀왔다.

빈곤인구, 빈곤지역 해소 및 불평등 완화에도 노력한다. 당대회에 참석한 지역 대표당원들은 “빈곤문제는 정치경제 발전의 가장 큰 부담”이라며 “빈곤과의 전면전을 통해 2020년까지 농촌 빈곤인구의 탈빈(脫貧)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당대회에 참석한 시진핑 주석 <사진=신화사>

◆ 금융개혁 대외개방 지속 추진, 금융감독은 강화

앞으로 중국이 환율, 금리의 시장화 개혁과 함께 위안화 국제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데 전문가들은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레버리지 축소, 지방정부 및 개인부채 완화를 위한 금융감독은 강화할 방침이다.

시 주석 취임 이래 중국은 후강퉁(滬港通, 상하이와 홍콩거래소 간 교차거래), 선강퉁(深港通, 선전과 홍콩거래소 간 교차거래) 등을 차례로 개통하며 주식시장 개방 폭을 넓혔고 올해 7월에는 채권퉁(債券通)을 시행해 개인투자자의 중국 채권 직접투자를 허용했다.

시 주석은 당대회 보고에서 외국자본의 중국 투자 규제 완화 및 시장 개방 방침을 분명히 했다. 시 주석은 “네거티브리스트 제도를 전면적으로 시행하고, 서비스 산업의 대외 개방 폭을 넓혀 외국 기업의 투자 권익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퇴임을 앞둔 저우샤오촨(周小川) 인민은행장 역시 당대회를 앞두고 “강력한 외환규제 속에서 경제개방에 성공한 국가는 세계 어디에도 없다”며 중국의 환율개입 및 자본유출 통제를 비판한 바 있다.

전 인민은행 통계사 사장(국장급) 성쑹청(盛松成)은 “지금이야 말로 위안화 국제화를 실현할 최적기”라며 “앞으로 금리 시장화, 환율 자유화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요 금융관료들은 당대회에서 금융감독 강화 기조를 재확인했다. 궈수칭(郭樹淸) 은감회 주석은 19일 금융투자상품 및 지방정부 부채 위험을 언급하며 금융감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요 경제 전문가들은 당대회의 성공적 폐막을 높게 평가하는 한편 정부당국의 금융개혁을 통한 경제발전 방향을 전망했다.

롄핑(連平) 교통은행 수석연구원은 “당대회에서 자유무역항 개발을 강조했는데, 이미 장강삼각주(長三角), 주강삼각주(珠三角),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텐진-허베이) 개발을 통해 축적한 인프라가 있어 빠른 발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롄 연구원은 이어 “국유기업 개혁 및 혼합소유제 개혁으로 기업 경쟁력이 제고되면서 중국 기업들의 해외 진출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쭝량(宗良) 중국은행 수석연구원은 “중국특색사회주의가 ‘신시대’로 진입하면서 불평등과 사회 모순 해결이 경제정책의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며 “이를 위해 소비 업그레이드, 도시·농촌간 격차 해소, 문화도시건설, 법치국가건설, 생태환경개선 관련 분야가 발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 페덱 vs KIA 네일, 1차전 선발 그대로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삼성과 KIA가 오는 26일로 연기된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1차전에서 선발을 그대로 예고했다.  [서울=뉴스핌] (좌측부터) 삼성 크리스 페덱과 KIA 제임스 네일이 오는 26일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로 나선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 2026.10.25 willowdy@newspim.com KBO는 25일 "지난 23일부터 내린 비는 이날 오후 12시 10분 현재에도 계속 내리고 있다. 일기예보상에도 저녁까지 비 예보가 있고, 비가 그치더라도 그라운드 정비에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방수포를 걷어낸 후 다시 비가 내릴 경우 다음 날 경기 개최에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금일 경기는 우천 및 그라운드 사정, 선수단 및 관중 보호 차원에서 취소하고, 26일 오후 6시 30분에 개최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공지에 따라 삼성과 KIA의 PO 1차전은 오는 26일 오후 6시 30분으로 연기됐다. 삼성과 KIA는 연기된 PO 1차전 선발로 크리스 페덱과 제임스 네일을 그대로 예고했다. [서울=뉴스핌] 삼성 크리스 패덱이 25일 KIA와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를 위해 정장을 차려입고 왔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0.25 willowdy@newspim.com 당초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강민호(포수)-박승규(좌익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류지혁(2루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KIA는 박정우(중견수)-박재현(좌익수)-김도영(3루수)-해럴드 카스트로(1루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한준수(지명타자)-김태군(포수)-하주석(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날 경기 취소 후 KIA 이범호 감독은 "타선은 지금 그대로 갈 생각이다. 상대성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다"며 "내일(26일) 선수들의 컨디션을 확인해야겠지만, 아무래도 이 라인업이 가장 유리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페덱은 시즌 중반 영입된 삼성 외국인 선수로, 올 시즌 13경기 7승 3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했다. 올 시즌까지 미국 메이저리그(MLB) 마운드에서 공을 던졌던 페덱은 MLB 통산 132경기(119경기 선발) 32승 43패, 1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4.83을 기록했다. MLB 출신인 만큼 큰 기대를 모았던 페덱은 유독 KIA에는 2경기 2패, 평균자책점 5.25로 부진했다. 특히 KIA 김태군 상대로 3타수 2피안타(1피홈런) 6타점에 가장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선승제)에서 3경기 3안타(3홈런) 8타점 4득점을 기록한 김도영은 페덱 상대 타율 0.167, 6타수 1안타(1홈런) 2삼진 1타점 1득점을 냈다.  [서울=뉴스핌] KIA 제임스 네일이 오는 26일로 연기된 삼성과 2026 KBO리그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에서 선발로 나선다. [사진=KIA 타이거즈] 2026.10.25 willowdy@newspim.com 네일은 KIA의 1선발 외국인으로 지난 2024시즌부터 마운드에서 굳건한 모습을 보여줬다. 네일은 올 시즌 31경기 13승 7패,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했다. 삼성을 상대로는 4경기 2승,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다. 삼성 테이블세터를 이룬 김성윤이 네일 상대 타율 0.800, 10타수 8안타 2타점 2득점으로 극강의 모습을 보였다. 포수, 5번 타자로 예고된 강민호는 상대 타율 0.500, 4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삼성과 KIA는 지난 2024년 10월 21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1차전에서 삼성이 1-0으로 앞선 6회 무사 1, 2루 상황에서 우천으로 인한 서스펜디드가 선언됐다. 포스트시즌 사상 첫 서스펜디드 경기였다. 당시 삼성 원태인은 5이닝 무실점 투구를 보여줬고, 김헌곤의 선제 솔로포로 삼성이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이튿날은 날씨와 그라운드 사정으로 경기가 진행되지 못했다. 결국 23일 재개된 경기에서 삼성은 무사 1, 2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KIA에 1-5로 역전패를 당했다. [서울=뉴스핌] 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리기로 예정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그라운드가 비로 젖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0.25 willowdy@newspim.com 바로 이어 열린 2차전에서 분위기를 가져간 KIA는 8-3으로 승리를 챙겼다. 삼성은 3차전에서야 첫 승을 챙기긴 했지만, 이미 분위기를 내준 상태로 1승 4패로 KS를 마무리했다. 10년 만의 우승을 코앞에서 놓쳤다. 이번엔 가을 태풍이 삼성과 KIA의 PO 1차전 25일 경기를 허락하지 않았다. 이번 비가 양 팀에 어떻게 작용할지도 눈길을 끈다.  willowdy@newspim.com 2026-10-25 14:44
사진
李대통령 취임 1주년 연설문집 발간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청와대가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1년간의 연설과 주요 메시지를 종합한 '이재명 대통령 연설문집' 제1권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총 386쪽 분량의 이번 연설문집에는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철학과 주요 정책 기조가 담긴 각종 공식 행사 연설문은 물론, 국민과 소통해 온 SNS 메시지까지 폭넓게 수록됐다. 이재명 대통령 [사진=청와대] 구체적으로는 지난해 6월 4일 열린 대통령 취임 선서문부터 올해 5월 30일 지방선거 참여를 독려하는 SNS 메시지에 이르기까지 지난 1년 동안 발신된 주요 메시지가 망라됐다. 책의 권두에는 국정 운영의 결정적 순간들을 담은 화보 사진이 함께 실렸다. 연설문집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국민 누구나 접할 수 있도록 무료로 배포된다. 실물 책자는 입법·사법·행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주요 국공립·대학 도서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온라인 전자책(e-Book)은 청와대 홈페이지를 비롯해 정부 정책브리핑, 정책주간지 'K-공감' 웹사이트, 그리고 시중 주요 온라인 서점(교보문고·예스24·알라딘·구글북스·애플i북스·리디북스·밀리의 서재 등)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자책에는 디지털 편의성을 강화해 연설 당시의 생중계 영상 링크를 바로 연결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노인과 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을 배려해 음성 변환용 코드를 탑재하는 등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 yjlee@newspim.com 2026-10-25 16: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