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KR 사내 VE 경진대회 개최
[뉴스핌=김지유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노반·건축부분에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한 우수사례를 선정해 성과를 공유했다.
25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설계 및 시공 분야에서 가치혁신(VE)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4일 '2017년 KR 사내 VE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VE는 여러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조직이 설계내용에 대한 경제성 및 현장 적용의 타당성을 검토해 대안을 창출하는 기법이다. 최소 비용으로 시설물의 필요한 기능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다.
경진대회에서는 사내 10개 팀이 설계·시공 VE를 출품했다.
VE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4명은 3개의 수상작(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교량 경간장 조정을 통해 약 87억원 사업비를 절감한 '군장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 노반공사 시공VE'가 뽑혔다.
철도공단 김영하 철도공단 연구원장은 "설계 VE 시행으로 가치가 향상되고 경제성도 확보한 철도설계를 완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새로운 접근방식을 끊임없이 고민하여 고품질의 안전한 철도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2017년 KR 사내 VE 경진대회 참가자 모습 <사진=철도공단> |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