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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 재고 발표 후 소폭 하락

기사입력 : 2017년11월02일 03:53

최종수정 : 2017년11월02일 03:53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국제유가가 1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덜 감소하면서 유가는 하락 압력을 받았다.

미국 텍사스주 코퍼스크리스티 근방 유전 <사진=블룸버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8센트(0.15%) 내린 54.30달러에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월물은 45센트(0.74%) 하락한 60.49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예상보다 적게 감소한 미국의 원유 재고 지표로 하락 압력을 받았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24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 기대치 180만 배럴을 웃도는 감소세지만 전날 미국석유협회(API)가 발표한 510만 배럴에는 못 미치는 규모다.

같은 기간 오클라호마주 쿠싱의 원유 재고는 9만 배럴 증가했다. 휘발유 재고는 402만 배럴 줄어 API의 770만 배럴 감소보다 적게 줄었다.

토토이즈 캐피털 어드바이저의 브라이언 케센스는 블룸버그통신과 전화인터뷰에서 "정부 기관의 발표는 API의 지표만큼 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WTRG이코노믹스의 제임스 윌리엄스 런던 대표 역시 원유와 휘발유 재고 감소세가 API처럼 강하지 않았다면서 "유가가 강하게 올랐고 다소 후퇴할 때가 됐다"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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