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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장단 인사도 '세대교체'...50대가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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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부문에서 사장 4명 승진...성과주의 반영

[ 뉴스핌=황세준 기자 ] 삼성전자가 사업부문장 교체 이틀만에 후속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7명이 사장으로 새롭게 승진했다. 모두 50대로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단행한 사장단 인사를 통해 핵심사업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50대 젊은사장들이 경영 전면에 나선다.

사장 승진자의 평균 나이는 55.9세다. 가장 젊은 사람은 시스템LSI사업부장인 강인엽 사장(54세)다. 앞서 사업부문장에 오른 김기남 사장(DS), 김현석 사장(CE), 고동진 사장(IM) 등 3인의 평균 나이는  57세다.

회사측은 "급변하는 IT 산업 환경과 4차 산업혁명이라는 엄중한 상황에서 젊은 피들이  차원 높은 도전과 혁신을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올해 3분기 매출 19조9100억원 영업이익 9조9600억원으로 사상 처음 영업이익률 50%를 넘긴 반도체 부문에서 전체 사장 승진자 7명 중에 4명을 배출했다. 반도체 부문에서 한꺼번에 4명의 사장 승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진교영 메모리 사업부장, 강인엽 시스템LSI 사업부장, 정은승 파운드리 사업부장, 황득규 중국삼성 사장이 주인공들이다.

진교영 사장은 1997년 입사 후 차세대 DRAM개발 및 특성연구 업무를 시작으로 2004년 세계최초 80나노 공정개발, 2009년 20나노 소자개발 등 DRAM 공정의 한계돌파를 이끌었다.

또 세계 최초로 80/60/30/20나노 DRAM 상품화를 성공시키면서 2011년 삼성 펠로우(Fellow)로 선정되는 등 DRAM 분야 세계 최고 권위자로 평가된다.

아울러 어려운 개발환경에서도 '할 수 있다'는 강한 신념과 끊임없는 고민을 통해 최근 18나노 DRAM(세계 최초 10나노대 DRAM)개발에 성공하는 등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 메모리 글로벌 초격차 기술력 유지에 핵심역할을 했다.

강인엽 사장은 UCLA 박사 출신으로 CDMA 모뎀칩(Modem Chip) 원천기술을 보유한 퀄컴에서 CDMA/GSM/GPS용 모뎀 등 모든 3G와 4G 관련 칩 개발에 참여한 이 분야 최고 전문가다.

그는 "대한민국이 기술종속에서 벗어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가지고 2010년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이후 시스템LSI 모뎀개발실장과 SOC개발실장을 역임했다.

과감한 의사결정과 추진력으로 모뎀의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에서 우수한 성능의 LTE 모뎀을 성공적으로 개발, 갤럭시S6에 탑재하고 독자기술을 적용한 원칩(ModAP)을 상용화하는 등 후발주자인 삼성전자의 SOC 사업역량을 한 차원 끌어 올렸다.

정은승 사장은 파운드리 TD팀장, 시스템LSI 제조센터장, 반도체연구소장 등 개발과 제조를 두루 경험해 공정 기술력과 제조 운영 노하우가 풍부하며, 글로벌 고객과의 소통역량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그는 로직(Logic) 공정개발과 제조를 두루 경험하고 공정개발 출신이지만 경영 마인드도 갖추고 있어 차세대 경영리더 중 한 명으로 주목 받아온 인물이다.

반도체 개발과 제조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최초 18나노 DRAM, 64단 V-NAND, 10나노 로직공정 등 차세대 제품과 미래핵심 요소기술을 적기에 개발했다.

기존의 소자 중심 개발에서 설비·소재까지 확대된 연구개발 체계로 개발영역을 확대했고 반도체연구소장 재임 시절에는 개발실과 제조센터와의 원팀(One-Team) 체제 구축을 통해 사업부 양산 지원을 강화해 개발과 제조경쟁력을 높였다.

황득규 사장은 삼성전자 DS부문에서 구매팀장, 감사팀장, 기획팀장 등 스탭 부문을 두루 거쳐 사업안목과 대내외 네트워크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특히 기획팀장 재임시절 반도체 중국 시안 단지 구축에 기여하는 등 중국 이해도가 높고 대외협력 관련 노하우가 풍부하다는 평가다.

휴대폰·TV·생활가전 사업에서는 미국 시장 1위 이끈 팀백스터 북미총괄 부사장이 사장 승진했다. 팀백스터(Tim Baxter) 북미총괄 사장은 AT&T와 소니를 거쳐 2006년 삼성전자 미국판매법인에 입사한 영업 마케팅 전문가다.

그는 IT 전자 업계 최고 격전지에서 삼성전자의 CE와 Mobile 판매를 12년째 이끌고 있다. 입사 3년만에 전무로 승진했고, 2011년에는 북미시장에서 ‘TV 판매 월간 100만대’기록을 썼다. 이듬해 외국인 임직원 최초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올해는 삼성전자의 북미 비즈니스를 책임지는 북미총괄 자리에 오르며 승진 기록도 새롭게 쓰고 있다 팀 백스터 사장은 차별화된 마케팅과 고객과의 소통이 강점으로, 이를 통해 삼성전자 프리미엄 제품군의 시장점유율을 올리고 B2B 경쟁력 확보 측면에서도 발군의 기량을 선보였다는 평가다.

팀백스터 사장은 2016년 9월 LA에 소재하는 북미시장의 대표적 럭셔리 가전 데이코 인수에 참여했고 올 6월 발표한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뉴베리에 생활가전 생산거점을 확보하기 위한 당국과의 조율 역할도 맡았다.

삼성전자는 데이코와 뉴베리 공장을 통해 미국 소비자들의 수요와 선호도에 맞춰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품을 공급해, 미국 가전시장에서 장기적인 성장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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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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