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사립대 집단 반발…“입학금 단계적 폐지 유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규희 기자] ‘사립대 입학금’을 두고 교육부와 사립대 간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사립대 측은 입학금 단계적 폐지를 유예하기로 하고 교육부에 일반재정지원 1000억원 지원을 요구하는 등 재정 충당 방안을 제시했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단 회의가 열린 지난달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 앞에서 청년참여연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고려대 총학생회 등이 강우정(아래) 한국성서대학교 총장에게 입학금 폐지를 촉구하고 있다. [뉴시스]

13일 교육부에 따르면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는 최근 “사립대에서 교육부로의 (입학금 단계적 감축 계획) 통보는 유예토록 공지했다”는 내용의 공문을 교육부에 보냈다.

전국 156개 사립대 총장이 참여하고 있는 사총협은 “입학금 단계적 감축계획 조사는 3자협의체(교육부·사총협·학생대표)에서 논의 중이므로 그 결과에 따라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사총협은 또 교육부가 지난 1일 전국 사립대에 입학금 단계적 폐지 계획을 마련해 13일까지 제출하도록 요구한 것에 대해 응하지 말 것을 개별 사립대에 통보했다.

교육부와 사총협은 학생대표와 함께 ‘3자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2일 1차 회의부터 입학금 폐지를 놓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교육부는 입학금의 20% 정도가 실제 입학 절차에 쓰이는 것으로 보고 나머지 금액을 단계적으로 줄일 것을 요구했다. 단계적으로 축소·폐지하는 대학에 대해 국가장학금Ⅱ 유형과 일반재정지원사업에서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이에 사총협은 입학금 실비 인정 비율을 20%에서 40%로 올려줄 것을 요구했다. 또 최근에는 국가장학금Ⅱ 유형 가운데 일정 규모를 대학 운영비로 쓸 수 있게 해달라고 주장했다.

학생 소득에 따라 지급되는 국가장학금Ⅰ 유형과 달리 대학의 학비 경감 노력에 따라 지급되는 Ⅱ유형은 대학 재정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른 조건으로 일반재정지원 1000억원을 모든 사립대에 나눠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교육부는 두 가지 방안 모두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국가장학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한 것이기에, 사립대 운영비로 쓰게 하는 것은 제도의 취지에 맞지 않고, 모든 사립대에 일반재정지원을 할 경우 입학금 단계적 폐지 효과가 사실상 없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교육부는 지난 9월 1일 교육부는 주요 사립대학 기획처장으로 구성된 ‘사립대 입학금 제도 개선 협의회’와 사립대 입학금 단계적 폐지 논의에 들어갔다. 이후 양 측은 의견을 조율하면서 입학에 실제로 사용되는 제외한 나머지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큰 틀에서 합의했다.

하지만 지난달 20일 교육부와 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는 입학금 폐지 세부사항에 대해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 협상은 결렬됐고, 지난 2일 교육부·사총협·학생대표 ‘3자 협의체’를 구성해 다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학생들은 “20%도 인정할 수 없다”며 입학금을 즉각 폐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사진
김소영 피해자 3명 추가 확인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서울 강북구 모텔에서 약물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이 3명에게 추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1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피해자 3명이 추가로 확인돼 특수상해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경찰은 피해자 3명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냈다. 감정 결과 1명은 동일한 향정신성의약품이 검출됐다. 나머지 2명 중 1명은 미검출, 1명은 회신대기 상태다. 김소영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벤조다이아제핀계 약물이 섞인 음료를 건네 1명의 의식을 잃게 하거나 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수사 초기 김소영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데 대해 살인 고의성을 입증할 증거가 충분히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수본 관계자는 "피의자가 당시 혐의를 부인하는 상황이었고 구속 수사기간이 10일 밖에 안돼 중대범죄수사공개법 관련 요건을 갖췄다고 보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법률상 요건에 대해 적극 판단하면서 관련 사례집을 작성해 일선에 배포하고 현장 직원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서울북부지검은 지난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김소영 얼굴과 성명,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가람)는 지난 10일 김소영을 살인 및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김소영에 대한 첫 공판은 다음달 9일 오후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다. krawjp@newspim.com 2026-03-16 13: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