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탄소배출권 2차 기본계획 '함흥차사'…정책 불확실성만 높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업 "내년 사업 계획 수립 코 앞인데…경영계획 수립 애로사항"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탄소배출권 2차 기본계획이 5개월 넘게 감감무소식이다. 지난 6월 나왔어야 할 계획이지만 정부는 발표를 늦추고 있다. 탈원전 및 탈석탄 등 문재인 정부 에너지 정책을 반영한 8차 전력수급계획이 아직 안 나왔다는 이유에서다.

느긋한 정부와 달리 기업은 속이 탄다. 특히 탄소 배출량이 많은 제조업 중심 기업은 내년 경영계획 수립에 애를 먹고 있다.

14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연말에나 탄소배출권 2차 기본계획을 내놓을 예정이다. 2014년 탄소배출권 거래제를 도입한 정부는 각 기업에 탄소 배출량을 할당하고 있다. 올해 1차 기본계획이 끝나고 내년부터 3년간 2차 기본계획이 적용된다.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부는 2차 기본계획을 지난 6월 내놨어야 한다.

하지만 정부는 관련 계획을 아직도 확정하지 못했다. 탈원전·탈석탄을 포함해 온실가스 감축 방안 등이 담긴 8차 전력수급계획이 마련되지 않아서다. 8차 전력수급계획은 올 연말에나 확정된다. 정부는 임시방편으로 기업마다 내년도 탄소배출 가할당량을 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탈석탄 계획이 나오지 않아 탄소배출권 2차 기본계획을 확정하지 못했다"며 "연말 8차 전력수급계획에 마련되면 탄소배출권 2차 기본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탄소배출권 거래제도 업무가 기재부에서 환경부로 넘어가는 것도 2차 기본계획 수립을 늦추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배출권 할당 계획 수립 및 거래제 운영은 환경부가 담당했지만 지난해 기재부가 해당 업무를 맡았다. 배출권 거래 등은 환경 문제보다는 경제 문제라는 인식이 반영된 것이다. 그러다 문재인 정부 들어 해당 업무가 다시 환경부로 넘어갔다.

<자료=뉴스핌DB>

문제는 탄소배출권 2차 기본계획 수립이 늦어짐에 따라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정부 정책에 관한 불확실성만 커진 것. 기업은 경영에 어려움을 주는 요인으로 불확실성을 꼽는다. 불확실성이 높아질수록 투자를 자제하고 보수적으로 기업을 운영한다.

제조업 중심 기업 관계자는 "할당량을 모르다 보니 얼마를 사고팔아야 하는지 예측하기도 어려운 상태고 배출권 거래소에서 (배출권) 거래도 없는 상황"이라며 "내년 사업계획을 세우는 데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제조업 분야 관계자는 "배출권 할당이 크게 변동될 수 있으므로 온실가스 예산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기가 어렵다"며 "경영계획 수립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2차 배출권 거래제에서는 1차와 다르게 유상할당(3%)이 시작된다"며 "온실가스 배출 특성을 감안해 업종 구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7%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취임 이후 최고치인 6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2월4주차 [그래프=NBS]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전국지표조사(NBS) 2월 4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67%로 직전 조사인 2월 2주차 63%보다 4%포인트(p) 올랐다.  부정평가는 25%로 직전 조사 30%보다 5%p 떨어졌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서 열린 제11차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 'K-관광, 세계를 품다'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2.26 photo@newspim.com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17%,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고, 태도유보는 27%였다.  정당 대표의 직무수행 평가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가 43%, 부정평가 42%였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는 23%, 부정평가는 62%였다. NBS 정당지지도 2월4주차 [그래프=NBS] 6·3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53%,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34%로 집계됐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폐지에는 잘한 조치라는 찬성 의견이 62%, 잘못한 조치라는 반대 의견이 27%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에는 '혐의에 비해 가볍다'는 의견이 42%, '적절하다'는 의견이 26%, '무죄이므로 잘못됐다'는 의견이 2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23~25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9%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2-26 11: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