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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제값 받기”… 스팅어, 미국서 BMW보다 귀한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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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부터 판매, 2.0t 3만2800달러· 3.3t 5만2300달러
440i그란쿠페보다 1000달러 비싸, 韓보다 높게 책정
2030 브랜드 전략, 고성능 GT브랜드에 가격도 높게

[ 뉴스핌=한기진 기자 ] 기아자동차가 12월로 예정된 스포츠세단 '스팅어'의 미국 판매 가격을 BMW, 아우디의 경쟁모델보다 비싸거나 유사하게 책정했다. 럭셔리 자동차 메이커를 조준한 자동차를 처음으로 내놓은 만큼, 동등한 가격으로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려는 전략에 따른 조치다.

22일 기아자동차에 따르면 스팅어의 미국 내 판매가격은 3만2000~5만2300달러(사륜구동 옵션 포함시)로 책정됐다. 

배기량 별로 3000cc급인 스팅어3.3T는 경쟁모델로 삼은 BMW4시리즈 그란쿠페보다 최고 2000달러 비싸다. 스팅어 GT 3.3T는 3만9250달러~5만2300달러로 BMW 440i 그란쿠페의 4만8300~5만300달러보다, 시작 가격은 낮아도 최고가는 높다. 또한 동급에서 편의사향이 가장 풍부해 최고가인 아우디 A5스포츠백 3.0 S5(5만5375달러)보다 3000달러 낮게 책정했다. 이는 동급에서 최상위 수준이다.   

다만 2000cc의 스팅어2.0T는 BMW 4시리즈 그란쿠페, 아우디 A5스포트백보다 최고 1만 달러 저렴하다. 스팅어2.0T는 3만2800~4만300달러로, BMW 430i 그란쿠페 4만1950달러~4만3950달러, 아우디 A5 스포트백 4만641~4만5007달러에 비해 최저가와 최고가 모두 낮다. 

스팅어의 미국내 가격은 국내 시장가격인 4000만~5000만원대와 거의 같거나 오히려 비싼 편이다. 더욱이 국내에서는 6690만원에 판매되는 BMW 430i그란쿠페가 미국에서는 4만3950달러(한화 약 4800만원)에 판매되는 것을 보면, 기아차가 BMW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을 높게 책정한 것이다. 

기아차가 럭셔리 브랜드의 동급 모델보다 비싸거나 유사하게 가격을 책정한 전례는 없다. 브랜드 가치가 낮기 때문으로 이번에는 2030년 글로벌 톱5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이 전략은 3단계로 ▲ 2012~2015년 차별화된 브랜드 구축 ▲ 2016~2020년 퍼포먼스를 통한 매력적인 브랜드 구축(attractively different) ▲ 2020~2030년 갖고 싶은 브랜드(desirably different)로 글로벌 톱5 등극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팅어가 2단계 전략의 핵심 자동차로 개발됐고, 고성능 서브 브랜드로 ‘E’와 ‘GT’가 나왔다. 미국에서는 엠블럼으로 ‘KIA’와 ‘GT’를 사용하고 한국에서는 KIA를 버리고 ‘E’를 달았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기아차의 이미지를 다시 만들고 가장 찾는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차별적인 브랜드를 구축하고 자동차 이름 시스템을 바꾸고 고성능 서브 브랜드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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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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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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