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드론 개발 전문업체 유콘시스템(대표 전용우, 송재근)이 24일 대전 본사에서 공간정보분야 드론 리모엠(RemoM)의 전국 판매망 구축을 위한 ‘지역대리점 조인식’을 개최했다
이번 조인식에는 유콘시스템 송재근 대표와 공급사인 호정솔루션, 전국 7개 권역별 지역 대리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리모엠 판매 활성화 및 지역별 판로 개척을 위한 영업전략을 공유했다.
또 유콘시스템은 이 자리에서 소비자 신뢰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지속적 성능 향상 ▲드론 운용교육 및 사후관리 체계 구축 ▲공간정보분야 주요정보 공유 등을 약속하면서, 지역 대리점 대표들의 사업확대를 위한 역할분담도 요청했다.
리모엠은 유콘시스템이 100% 국산화한 공간정보 드론으로 자동 비행과 비상복귀 등 기체운용이 편리하고, 고해상도 정사영상 및 다중분광, 전기광학적외선 장비(EO&IR)센서를 교체•부착할 수 있어 기체 운용성을 높인 제품이다.
또 고정밀 위성항법시스템(GNSS)기반 외에 실시간이동측량(RTK), PPK 등 정밀측위기능을 옵션으로 제공, 좁은 공간에서도 안전한 이·착륙이 가능하다.
유콘시스템 관계자는 리모엠의 경우 지난 6월 진행된 '제2회 하천측량∙하상변동조사 드론 경진대회'에서 해외 공간정보 드론을 제치고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여, 기술력을 인정받은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유콘시스템 송재근 대표는 “리모엠이 국내 공간정보분야에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현재 진행중인 공간정보용 드론 해외 판매망에 대한 구상도 2018년 상반기내로 마무리하여 국내외 시장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모엠은 지난 10월 해외 제품판매를 위해 반드시 획득해야 하는 CE(Communaute Europeenne Marking)인증을 미국 마이콤랩스(MiCOMLabs)로부터 획득, 해외시장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