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파격특가 승차권' 출시.. 정기권 최대 60% 할인
11월30일부터 예매 가능
[뉴스핌=서영욱 기자] 다음달 22일 개통하는 서울~강릉 KTX(경강선)에 최대 50% 할인 요금이 적용된다.
28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경강선 KTX 개통 초기 활성화를 위해 내년 1월31일까지 특별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경강선 KTX는 오는 30일부터 예매할 수 있다.
서울~강릉 KTX 모습 <사진=코레일> |
50% 파격특가 승차권과 '넷이서 5만원 특별상품' 등이 출시된다. 경강선 구간 정기승차권 최초 구매시 10%를 추가 할인해주고 10매 구입 시 마다 50% 할인쿠폰 1매를 지급한다.
코레일톡과 홈페이지에서 경강선 승차권을 구매하면 매일 20% 할인 쿠폰 2017매를 선착순으로 1매씩 제공하고 매일 2018번째 구매고객에게는 경강선 전용 무료쿠폰 2매를 제공한다.
홈페이지와 코레일톡에서 인터넷특가로 10~30% 할인을 받을 수 있고 만24세 청소년은 청소년특가로 10~30% 할인 받을 수 있다.
기존 KTX 할인 혜택은 그대로 적용된다. 만 25세~33세 청년은 10~40%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임산부는 일반실 가격으로 특실을 이용할 수 있다. 정기권은 최대 6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일반열차(새마을‧무궁화호)와 경강선 KTX 환승승차권 구입 시 일반열차 운임을 30% 할인해주는 환승할인도 적용된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크리스마스나 연말연시와 맞물려 많은 고객들이 경강선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하고 풍성한 할인 이벤트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경강선 개통은 다음달 22일이다. 오는 30일 7시부터 다음달 22~31일 승차권 예매가 가능하다. 내년 1월1일 이후 승차권은 다음달 1일부터 예매할 수 있다.
승차권은 전국 철도역과 코레일 홈페이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코레일 톡'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욱 기자(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