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삼성반도체 새 사령부는 '화성'...김기남 '미래 먹거리' 올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기남 사장 '시스템반도체' 육성의지
연구인력 1만3000여명 한곳에 모아

[ 뉴스핌=황세준 기자 ] 삼성 반도체 사령부가 기흥에서 화성으로 바뀌었다. 업계는 시스템반도체 사업에 힘이 실릴 것이라는 관측이다.

김기남 신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사장) <사진=삼성전자>

29일 반도체업계와 삼성전자에 따르면 최근 임원인사를 통해 김기남 사장이 DS부문장 겸 종합기술원장에 오르면서 이같은 변화가 발생했다.

회사측은 "권오현 회장은 DS부문장 시절 기흥캠퍼스(공장) 내 집무실을 뒀지만 김기남 사장은 화성캠퍼스 내 반도체 부품 연구동인 'DSR'에 집무실을 두고 이쪽으로 출근하고 있다"고 전했다.

DSR(Device Solutions Research)은 메모리 및 시스템반도체 사업부와 생산기술연구소 연구원 1만3000여명을 한곳에 모은 시설이다. 2015년 3월 A동 입주를 시작으로 올해 4월 C동까지 총 3개동을 완성했다. 각각의 건물은 지하 5층, 지상 27층 규모다.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는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에 활용하는 미래 먹거리인 '시스템반도체'를 주로 생산하는 기지다. DSR을 이곳에 꾸린 것은 선행 연구를 위한 포석이다.

시스템반도체는 김 사장이 공들여온 분야다. 세계 시장에서 한국은 5%도  안되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역으로 95%의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게 그의 비전이다. 김 사장은 지난해 3월 반도체산업협회 정기총회 당시 "요즘 모든 에너지의 100%를 시스템반도체에 쓰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DS부문장에 오른 직후인 이달 초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DS부문 미주총괄 사옥과 전략혁신센터(SSIC) 등 연구개발센터를 다녀왔다. 이곳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하며 삼성전자가 인수한 전장부품업체 하만과도 협업하고 있다.

화성캠퍼스는 2세대 10나노 공정의 시스템반도체를 양산한다. 1세대 공정으로는 갤럭시 S8에 사용한 '엑시노스' 프로세서를 제조한 바 있다.

◆위탁생산 통해 외부 고객 확대

2세대 공정은 기존 1세대 공정보다 반도체 성능 10% 높이고 전력효율 15% 개선했다. 내년 갤럭시 S9부터 본격 적용한다.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시스템반도체 고객 확대를 위한 위탁생산(파운드리) 라인 증설도 추진하고 있다. 투자규모는 총 6조원으로 지난 22일 화성시의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통과했다. 회사측은 "가장 중요한 절차를 마무리한 것으로 남은 인허가 절차를 거쳐 착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위탁생산을 통해 모바일 중심이었던 포트폴리오를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컴퓨터, 로봇 등으로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미 지난 5월 시스템LSI사업부 내에 속해 있던 파운드리를 별도 사업부로 독립하는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성과는 이미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퀄컴과 협업해 미국 새너제이에서 세계 최초 10나노 공정의 서버용 시스템반도체인 '센트릭(Centriq) 2400’를 출시했다. 삼성전자가 서버용 시스템반도체를 위탁생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퀄컴과 오랜 기간 동안 파운드리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고 최근 14나노와 10나노 등 첨단 공정을 적용한 모바일 프로세서 양산에 이어 서버용 프로세서로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사업은  올해 8나노 공정 개발을 마치고 2020년 4나노 공정 개발까지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7나노 공정부터는 극자외선 노광장비(EUV)를 도입해 기존과는 차원이 다른 미세공정 기술로 고품질 반도체를 고객사에 공급한다.

D램,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분야 1위인 삼성전자는 시스템 반도체 사업 확대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모든 솔루션을 제공, 현재 시스템반도체 위탁생산 1위(54%)인 대만 TSMC를 추월한다는 목표다. 내년까지 국내외 시스템 반도체 전문가를 1000명 이상 충원한다. 

10나노 공정 기반 AP 엑시노스9 <사진=삼성전자>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징역형 확정 구제역 '재판소원' 제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재판소원 제도가 확정판결을 받은 범죄자들의 형 집행 면피와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수단으로 오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이 밀어붙인 '사법파괴 3법'의 부작용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 DB] 김 의원은 "민주당은 국민의 권리를 넓히는 제도라 포장했지만, 현실은 법원에서 형이 확정된 범죄자들이 헌법재판소까지 가서 판결을 흔드는 도구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징역형이 확정된 구제역이 재판소원을 접수했다는 소식은 충격적"이라며 "이재명 대통령 한 사람을 구하기 위한 사법 파괴가 선량한 피해자들을 울리고 있다"고 했다. 이날 회견에 참석한 쯔양의 소송대리인인 김태연 변호사는 "2026년 3월 12일 대법원에서 구제역에 대해 징역 3년의 상고기각 판결이 내려졌을 때 쯔양님과 함께 기뻐하며 긴 고통이 끝났다고 믿었다"면서 "하지만 그 기쁨은 잠시였다"고 회고했다. 김 변호사에 따르면 구제역 측은 대법원 판결 선고 이틀 전 작성한 서신을 SNS에 공개하며 재판소원과 법왜곡죄 고소 등을 예고했다. 김 변호사는 "1심부터 대법원까지 세 차례 재판 내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주장들을 다시 들고나와 마치 '재판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거나 '아직은 무죄'인 것처럼 행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가해자 측이 재판 과정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증인신문 내용을 유튜브로 유포해 피해자를 조롱하고, 오히려 쯔양을 무고 혐의로 고소하는 등 2차 가해를 지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피해자는 '나 때문에 주변 사람들까지 피해를 입는다'며 고소 결정을 후회할 정도로 극심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변호사는 "재판소원이 가해자들이 사법적 책임을 회피하고 피해자를 짓밟는 도구로 남용되어서는 안 된다"며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판단과 제도적 보완을 촉구했다. 김 의원도 "사이버렉카 범죄로부터 피해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공감대에도 불구하고, 현행 제도는 가해자에게 탈출구를 열어주고 있다"며 국회 차원의 대응을 예고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3-18 11:35
사진
명태균, 오세훈 재판 증인 불출석 이유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으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됐으나 불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18일 오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오 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후원자인 사업가 김모 씨의 2차 공판을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2차 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3.18 ryuchan0925@newspim.com 당초 이날 재판에서는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오 시장 측 부탁으로 관한 여론조사를 진행한 의혹을 받는 명씨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었다. 재판부는 명씨의 불출석 사유에 대해 "(오늘) 오전 9시 10분에 (명씨가) 법원에 전화해, 어제 본인 재판이 늦게 끝나 피곤하다 보니 새벽 기차를 놓쳐서 나올 수가 없다고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명씨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 부과를 검토했으나, 주소 보정 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부과 결정을 보류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불출석할 경우, 법원은 강제 구인장을 발부하거나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재판부는 오는 20일과 다음 달 3일 오전 이틀에 걸쳐 명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다음 달 1일에는 김영선 전 의원, 3일 오후에는 강혜경 씨와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각각 진행된다. 한편 오 시장은 이날 법원에 출석하면서 "사기 범행을 자백한 명태균과 강혜경을 기소하지 않은 악질 민중기 특검은 처벌받아야 한다"며 민중기 특별검사를 '법왜곡죄'로 고소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씨가 실소유한 것으로 지목된 미래한국연구소에서 10차례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받고, 후원자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hong90@newspim.com 2026-03-18 11: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