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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리더스포레' 안전설계 적용

기사입력 : 2017년11월29일 15:29

최종수정 : 2017년11월29일 15:29

다음 달 초 분양

[뉴스핌=김지유 기자] 다음 달 초 세종시에 공급되는 '세종 리더스포레'에 화재, 정전을 비롯한 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 안전설계가 적용된다.

29일 한화건설, 신동아건설, 모아종합건설 컨소시엄에 따르면 세종시 2-4생활권에 들어서는 세종 리더스포레에 다양한 안전설계가 도입된다.

세종 리더스포레는 한화건설, 신동아건설, 모아종합건설이 공동으로 시공하는 아파트다. 최고 49층, 11개동, 총 1188가구로 구성된다.

우선 고층 거주자들을 위한 '피난안전구역'이 설치된다. 피난안전구역은 화재를 비롯한 재난상황에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한 공간이다. 이 구역은 205동 20층에 설치될 예정으로 주거용 피난안전구역과 비주거 피난안전구역이 각각 설치된다.

세종 리더스포레 조감도 <자료=한화건설, 신동아건설, 모아종합건설 컨소시엄>

또 화재 발생시 소방차량이 전 가구에 사다리를 올릴 수 있도록 '소방도로'를 확보했다. 여기에 공기를 주입해 이용할 수 안전매트도 설치할 계획이다.

모든 층의 옥내소화전에는 '호스릴 소화전'이 설치된다. 호스릴 소화전은 초기진화를 보장하는 가장 최신화된 소화전으로 초보자들이 사용하기 힘든 소방호스를 보완한 제품이다.

정전에도 원활한 대피가 가능하도록 계단에는 '축광식 피난유도선', 대피공간에는 '광원 점등식 피난유도선'이 설치된다.

이 피난유도선은 화재나 정전 발생시 각각 일정기간 발광이 유지(축광식)되거나 깜박이(광원점등식)도록 한다.

모든 엘리베이터 홀과 특별피난계단 내부 4개층마다 '비상방송 스피커'도 설치된다.

조성준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한국이 더 이상 재난 안전지역이 아님이 판명되면서 건축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 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세종 리더스포레는 안전특화를 통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재난 상황에서도 입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 아파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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