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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래 도로공사사장 "통행요금 체계 공공성 강화..공적 기능 회복할 것"

기사입력 : 2017년11월30일 14:27

최종수정 : 2017년11월30일 14:27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 조직 개편 필요"
안전순찰 업무 조직 내 흡수 배치

[뉴스핌=서영욱 기자]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신임사장은 "통행요금 체계에 공공성을 강화해 도로공사의 공적 기능 회복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30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강래 신임사장은 이날 김천혁신도시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이 같이 말했다.

이 신임사장은 "도로공사의 공적 기능 회복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매진할 것"이라며 "통행요금 체계에 공공성을 강화하고 노후 고속도로 개량과 고속도로 확충으로 국토 균형발전을 촉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김천혁신도시 본사에서 이강래 신임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이 사장은 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도로공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 사장은 "스마트톨링 시스템과 첨단 스마트 고속도로 구축으로 다양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속도로 유지관리에도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도로구조 개혁 마스터플랜' 수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현장을 중심으로 한 안전경영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 사장은 "외주화로 운영 중인 안전순찰 업무를 인소싱해 관련조직을 정비하고 안전과 관련된 예산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며 "교통사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로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재난 안전관리 책임제제' 구축으로 현장대응 역량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마지막으로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열린 경영을 실천하겠다"며 "'공적가치 실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조직혁신에 전력을 다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조직개편과 인력배분도 단행하겠다"고 공언했다. 

이 신임사장은 지난 1998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거쳐 16~18대 국회의원을 지낸 3선 의원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과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 민주당 원내대표를 역임했다. 

임기는 3년이며 경영실적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욱 기자(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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