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스마트금융대상] NH농협은행, 핀테크기업에 API 공개

기사입력 : 2017년11월30일 17:33

최종수정 : 2017년11월30일 17:33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금융앱 운영

[뉴스핌=김연순 기자] '제2회 뉴스핌 스마트금융대상'에서 은행연합회장상을 수상한 NH농협은행(행장 이경섭)의 NH스마트뱅킹은 올 상반기 가장 많이 사용한 금융앱으로 선정됐다. 월평균 사용자가 458만명에 달하고, 스마트뱅킹 고객이 올해말 642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은행연합회장상을 수상한 NH농협은행 이창기 핀테크사업 부장(오른쪽), 시상자 홍재문 은행연합회 전무 <사진=이형석 기자>

농협은행은 인터넷전문은행에 대응하기 위한 'NH금융의 모바일 전문은행'인 '올원뱅크'를 출시하기도 했다. 은행의 계좌관리는 물론 지방세 전자고지, 아파트 관리비 납부 등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예적금과 대출(NH간편오토론), 골드바 구매, 환전 및 송금 등도 가능하다. 관계사인 NH생명보험, NH손해보험의 상품도 통합 조회할 수 있다.‘올원뱅크’는 가입고객이 지난 8월 1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연말 150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농협은행은 올해 핀테크 기업들에게 농협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농협은행을 중심으로 한 금융플랫폼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NH핀테크 오픈플랫폼은 NH농협은행의 금융시스템을 표준화된 형태로 핀테크업체들에게 개방해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란 별도의 프로그래밍 기술없어도 원하는 응용프로그램을 쉽게 만들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을 말한다. 현재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68개를 핀테크 기업들에게 무료로 개방했다. 30여 곳이 넘는 핀테크 기업들이 NH농협은행의 API를 활용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이외에도 금융권 최초 클라우드 기반의 자금관리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기업이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자금관리와 금융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한 것.

또한 은행권 최대 규모인 핀테크혁신센터를 통해 스타트업 멘토링, 컨설팅, 금융API 젱공 등 유망 스타트업 육성 활동도 벌이고 있다. 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제도도 운영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