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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진국 하나금투 사장, 터키총리 단독 면담...터키 시장 선봉 나선다

기사입력 : 2017년12월06일 11:21

최종수정 : 2017년12월06일 11:21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6일 오전 10시0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승현 기자]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이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 비날리 일드름(Binali Yildrim) 터키 총리의 만찬에 초대받아 단독 면담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터키는 유럽에 위치하면서도 상당한 규모를 자랑하는 이머징 시장으로 대형 IB(투자은행)로 도약을 준비하는 하나금융투자의 새로운 글로벌 시장이 될 전망이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지난 5일 한국을 공식 방문중인 비날리 일드름(Binali Yildrim) 터키 총리와 단독 면담을 가졌다. 면담은 약 30분 내외 정도 이뤄졌다.

이진국 사장은 이날 S&T(세일즈&트레이딩) 그룹장, 글로벌사업본부장 등 트레이딩, PI(자기자본투자), SOC(사회간접자본) 인프라, 글로벌사업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는 고위 임원들과 함께 총리를 만났다. 참석자들을 소개받은 터키 총리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분들이 오셨다”며 환대했다.

최고위직간 첫 만남이어서 이날 면담에선 구체적인 딜을 언급하기보단 하나금융투자가 터키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전하는 상견례의 성격을 띠었다. 분위기는 상당히 화기애애했던 것으로 전해지는데, 터키 총리 측 수행자들이 놀랄 정도로 일드름 총리가 후의(따뜻한 마음)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 같은 분위기에서 터키 총리는 실무적인 사안에 대해 실무단 논의 후 업무 추진이 필요한 경우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하나금투 관계자는 “터키는 유럽이면서도 신흥국으로 이머징 중 규모가 상당히 큰 가운데 잠재력과 정치적 리더십이 있어 관심을 갖고 지켜봐 왔다”며 “다이나믹한 시장으로 이번 만남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사진=뉴스핌DB>

한편 비날리 일드름(Binali Yildrim) 터키 총리는 이낙연 국무총리의 초청으로 정부 고위인사, 국회의원, 기업인, 언론인 등 60여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사절단과 함께 지난 5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6일 일드름 총리와 공식회담 및 오찬을 갖는다. 일드름 총리는 국회의장 예방, 주한 터키대사관 신청사 개관식 참여, 경제인 면담 등의 일정이 짜여 있다.

우리나라와 터키는 1957년 수교 이래 정치, 경제, 인적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해오고 있으며, 지난 2012년에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 특히 올해는 한국-터키 수교 60주년으로, 이번 일드름 총리 방한은 양국 간 전통적 우호협력관계를 재확인하고, 새로운 협력방향을 모색하는 유용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게 정부 측 설명이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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