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대구신세계, 1년간 3300만명 방문..전국구 백화점 '우뚝'

기사입력 : 2017년12월13일 13:55

최종수정 : 2017년12월13일 13:55

절반 이상 대구 외 타지 거주민..매출도 6600억 '쑥'

[뉴스핌=이에라 기자] 대구신세계가 오픈 1년만에 3300만명을 끌어모으며 전국구 백화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15일 오픈 1주년을 맞는 대구신세계의 방문객이 3300만명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대구신세계는 신세계의 유통 노하우가 집결된 대형 백화점으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를 갖추고 있다. 아쿠아리움을 비롯해 옥외 테마파크 주라지, 스포츠 테마파크 트램폴린 파크, 1930년대 상해의 옛 골목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한 맛집 거리 루앙스트리트, 영화관, 대형서점 등을 갖췄다.  

특히, 국내 최초 건물 최상단부에 들어선 아쿠아리움은 지역에서 유일한 수상 테마파크로, 올해 100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온 가족이 함께 뛰놀 수 있는 트램폴린 파크 ‘바운스’도 15만여명이 이용하는 등 고객몰이를 선도했다.

 

지난 1년간 대구신세계 방문자 중 절반 이상인 56.3%가 대구 이외에 거주했다. 구미 등 경북 지역의 고객 비중은 20.6%, 서울과 경기권에서도 13.2%의 고객이 다녀갔다.

이는 KTX와 SRT, 고속버스, 시ㆍ내외버스, 지하철 등 모든 대중교통 수단이 집결된 복합환승센터가 역할을 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사진=대구신세계 전경>

 

대구신세계는 지방 백화점에서는 볼 수 없던 신기록도 세웠다. 대구신세계는 영업 첫해인 올해 매출 6000억원을 뛰어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부산 센텀시티점(5460억원) 보다 더 높은 것이다. 지역 매출 1위는 물론 전국 10위권 내에 해당하는 성과다.

신세계백화점 장재영 사장은 “복합환승센터를 기반으로 한 대규모 유동인구, 압도적 규모의 차별화 테넌트,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와 풀라인 MD 등을 통해 전국구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신세계는 오픈 1주년을 맞아 세계 정상급 문화공연과 예술 전시회를 비롯해 축하 행사를 연다.

오는 15일 2006년 영국 리즈 콩쿠르에서 대회 40년 역사상 최연소이자 첫 아시아 출신 우승자로 주목 받은 피아니스트 김선욱 리사이틀을 열 계획이다. 내년 1월6일에는 한국인 최초로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한 조성진 리사이틀을 연다.

갤러리에서는 12월 31일까지 고암 이응노 선생의 작품전을 개최한다.

또 시즌 인기상품들을 초특가에 만나볼 수 있으며, 15일부터 25일까지 신세계 제휴카드로 구매 시에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