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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살리기 프로젝트, 어린명태 15만 마리 동해바다 '방류'

기사입력 : 2017년12월14일 11:00

최종수정 : 2017년12월14일 11:00

강원 고성군 대진항서 인공 2세대 어린명태 방류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15만 마리의 어린명태가 동해바다에 방류된다.

해양수산부는 15일 강원도 고성군 대진항 앞바다와 고성군 연안(저도어장) 보호수면에 어린명태 15만1000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방류하는 어린명태는 몸길이 7~20cm로 명태완전양식기술을 통해 탄생한 인공 2세대다. 명태완전양식기술은 수정란을 생산·부화시켜 키운 어린 명태를 어미로 키워 다시 수정란을 생산하는 순환체계다.

해당 명태는 강원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에서 약 10개월간 길러졌다.

명태 <출처=뉴스핌DB>

먼저 1000마리는 대진항 연안 수면에 방류한다. 이후 배로 이동한 보호수면에서 15만 마리가 방류될 계획이다. 방류 이후에는 어미명태로부터 확보한 유전자 정보 등을 활용해 서식 추이를 관찰할 계획이다.

보호수면은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어로한계선 북측해역 일원으로 지정면적(21.49㎢)이 여의도 면적 7.4배에 달한다. 오는 2019년 10월 12일까지 해당 수역의 수산자원 포획과 채취가 금지된다.

강준석 해수부 차관은 “이번에 방류할 어린명태들이 우리 식탁에서 다시 국산 명태를 만날 수 있게 해줄 희망의 씨앗이 될 것”이라며 “올해 이어 내년에는 100만 마리 방류를 목표로 인공양식 명태 생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규하 기자 (jud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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