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아이폰X·갤노트8·픽셀2의 사진 품질은?…1300만원짜리 카메라과 비교

기사입력 : 2017년12월15일 13:23

최종수정 : 2017년12월15일 13:23

<사진=유튜브 Marques Brownlee 캡처>

[뉴스핌=김세혁 기자] 최신 스마트폰에 장착된 카메라와 1000만원을 호가하는 명품 카메라의 사진을 비교한 영상이 화제다. 

유튜브 IT 기기 전문 리뷰어 마르케스 브라운리는 최신 스마트폰과 핫셀블라드의 고성능 카메라 사진을 비교한 9분짜리 동영상을 공개했다. 마르케스 브라운리는 비교를 위해 애플 아이폰X과 삼성 갤럭시노트8, 구글 픽셀2, 그리고 핫셀블라드 플래그십 모델 X1D를 동원했다. 

사진의 품질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화소수다. 아이폰X의 경우 1200만화소, 갤럭시노트8과 픽셀2는 이보다 다소 높은 1220만화소 촬상소자를 장착했다. 이들 스마트폰과 비교될 핫셀블라드의 명기 X1D의 화소수는 무려 5000만이다. 

참고로 핫셀블라드 X1D는 2016년 발표된 세계 최초의 중형 미러리스 카메라다. 스웨덴 카메라 명가 핫셀블라드의 차세대 기종으로, 엄청난 색재현력에도 가볍고 크기가 작아 인기를 끌고 있다. 본체 가격만 1300만원가량으로 70만~100만원대의 아이폰X, 갤노트8, 픽셀2 대비 압도적으로 비싸다.

과연 최신 스마트폰이 X1D의 화질을 얼마나 따라잡을 수 있을까. 마르케스 브라운리는 인물이나 작은 조형물에 초점을 맞추고 배경을 흐릿하게 해주는(아웃포커스) 포트레이트(인물사진) 모드로 사진 품질을 비교했다.

마르케스는 피사체 종류와 촬영 조건에 맞는 다양한 사진을 보여준다. 영상만 봐서는 고가의 카메라가 뽑아낸 결과물이나 스마트폰 사진이 별반 차이가 없다. 실제로 마르케스는 "자세히 보면 조금 티가 나는 정도다. 가격 차이가 10배 이상 나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은 놀라울 정도"라고 설명했다. 

또 "사진의 전체적인 보케(bokeh)나 색 재현력, 특히 어두운 조명에서의 사진 품질은 X1D가 낫지만 가볍고 부담없는 스마트폰으로도 얼마든 대단한 사진을 뽑아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