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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X차승원X오연서 '화유기', 현실성까지 챙긴 절대 낭만 퇴마극 (종합)

기사입력 : 2017년12월15일 12:20

최종수정 : 2017년12월15일 12:20

배우 성지루, 차승원, 오연서, 이승기가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뉴스핌=이지은 기자] 요괴와 퇴마를 주로 두고 있는 ‘화유기’지만, 현실성까지 챙긴 똑똑한 드라마가 탄생헀다.

1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홍균 감독, 차승원, 이승기, 오연서, 성지루가 참석했다.

이번 드라마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했으며, 퇴폐적 악동요괴 손오공(이승기)과 고상한 젠틀요괴 우마왕(차승원)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절대낭만 퇴마극이다.

이날 박홍균 감독은 “‘화유기’는 요괴 퇴마와 로맨스, 다양한 캐릭터 드라마를 목표로 해서 제작이 되고 있다. 서유기 속 캐릭터가 펼치는 캐릭터 플레이와 삼장과 오공의 로맨스, 퇴마와 코믹이 버무려진 복합 장르의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우 이승기, 오연서가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차승원은 박홍균 감독과 홍자매와 이미 ‘최고의 사랑’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에 차승원은 “이 드라마 제안을 받은 것은 오래됐다. 박홍균 감독과 홍자매 작가와 ‘최고의 사랑’을 해본 적이 있다. 그래서 그 믿음이 제일 컸다. 지금도 역시나 찍는 과정에서 캐릭터가 주는 재미나 캐릭터끼리 부딪히는 충돌에서 오는 시너지가 좋은 드라마다. 찍으면서도 즐겁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화유기’를 택한 것에 대해 “처음에 홍자매 작가 대본을 받았을 때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택했다”며 그 이유를 밝혔다. 이어 “서유기라는 소설을 모티브를 두고 우리 스타일로 바꾼 것이 흥미로웠다. 최선을 다해서 군 복귀작으로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화유기’에서 눈여겨 볼 점은 극 중 손오공과 삼장의 로맨스다. 바로 이승기와 오연서의 러브라인이다. 이승기는 “손오공과 삼장은 보통 로맨스가 시작될 때 사랑에 대한 준비 과정이 있고, 고백을 통해 사랑을 알아간다면 저희는 일단 사랑부터 시작한다. 선 사랑 후 과정이다. 마음이 어떻게 생성이 될지는 그려가는 과정이다. 그게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말했다.

배우 차승원, 오연서, 이승기가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화유기’는 절대 낭만 퇴마극이다. 그러다보니 현실감이 떨어지지 않느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태이다. 하지만 차승원은 “현실감 있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굉장히 많은 노력을 했다. 큰 엔터테인먼트의 수장으로 있으면서 여러 인간들을 만난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그런 사람들을 만날 때 현실감 있게 그리려고 노력했다. 요괴가 나오고 판타지이고, 퇴마 등 여러 이야기가 있지만 그 모든 내용이 현실과 닿아 있어서 보시는 분들이 괴리감을 느끼진 않으실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홍균 감독은 “일단 기대를 많이 해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 저희도 처음 만들어보는 장르이고, 배우들도 상황들을 잡기 어려운 부분이 많아 모두 힘들어 하면서 찍었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다들 힘들게 촬영하고 있는 상황이다. 낯선 부분이 있겠지만 우리가 사는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공감대를 만들고 전달하려고 한다. 가슴을 건드리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배우 성지루, 차승원, 오연서, 이승기가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차승원, 이승기, 오연서, 성지루, 이홍기의 조합이다. 방송 전부터 엄청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태인 만큼, 시청률에 대한 부담도 클 터. 오연서는 시청률 공약에 대해 “저희가 너무 촬영하느라 바빠서 시청률 공약 얘기를 나누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때 이승기는 “첫 방송 시청률이 10% 배우들 모두 군대 특수지원부 협조를 얻어서 부대 체험을 한 번 하는 것으로 하면 좋겠다. 낙하산 체험이 좋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성지루는 “추운 날씨에 정말 머리 맞대면서 작품 얘기 치열하게 하면서 촬영하고 있다. 남다른 드라마를 찍고 있다고 느낀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대박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연서도 “시청자 분들도 즐겁고 새로운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것 같다. 기대 많이 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승기는 “저팔계로 이홍기 씨가 나오는데, 본인의 존재감을 꼭 알려달라는 부탁을 했다. 저팔계를 맡은 이홍기 씨의 연기도 많은 기대를 해주셨으면 좋겠다.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사랑스러운 저팔계가 탄생할 것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tvN ‘화유기’는 오는 23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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