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거시.정책

미국, 안보리에 추가 대북제재안 배포… 23일 새벽 표결

기사입력 : 2017년12월22일 07:52

최종수정 : 2017년12월22일 07:5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제유 90% 차단, 해외 이주노동자 1년 내 송환 등
중국과 러시아 도움 필요하지만 합의 여부 불확실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미국은 21일(현지시각)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북한 추가 제재 결의안을 배포했다.

유엔 안보리는 현지시각 22일(우리시각 23일 새벽) 미국이 주도한 추가 대북제재안 채택 표결을 진행 한다고 블룸버그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사진=AP통신/뉴시스>

미국이 작성한 추가 제재안은 북한의 정제유 수입 90% 가까이를 차단하고 원유 수입에도 추가 제한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가 입수한 이번 제재안 내용에 따르면 북한에 인도되는 디젤과 등유를 50만 배럴로 상한선을 두고 원유 수입도 연 400만 배럴로 제한된다. 또 모든 국가들은 북한에 원유를 인도하기 전에 유엔으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석유 정제품 90%을 축소하고 북한의 해외 이주노동자를 1년 내에 송환시키는 것도 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 결의안은 회원국에게 석유나 석탄 등을 불법으로 운반하는 선박을 검사할 것을 요구하고, 모든 북한 관련 선박 보험과 선적 제공도 금지하는 것을 포함했다.

추가 제재는 지난달 28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 발사에 따른 조치로, 북한의 식품과 기계, 전자기기 수출도 제한할 예정이며, 각국은 북한으로 드나드는 불법 화물선으로 의심되는 선박의 경우 검열 및 압수 조치를 취해야 한다.

작년 11월 이후 네 번째로 추진되는 이번 결의안은 중국과 러시아의 지지가 있어야 통과가 가능하다.

이번 주 미국과 중국 전문가들은 추가 제재 관련 합의 도출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지지만, 합의를 도출할 수 있을지 여부는 불확실하다.

한편, 미국은 별도로 안보리의 대북 제재위원회에 제재를 위반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북한 선박 등 10척의 선박에 대해 회원국 입항을 금지하는 것을 제안했다. 이 제안에 대해 반대가 없으면 해당 선박 10척이 제재 대상에 추가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보도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