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한화첨단소재·태광산업 CEO의 '훈훈한' 직원 챙기기

기사입력 : 2017년12월24일 09:00

최종수정 : 2017년12월24일 09:00

한화첨단소재, 연례 포상행사 개최
태광산업, 크리스마스 카드‧케이크 선물

[뉴스핌=유수진 기자] 섬유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이 연말을 맞아 직원 챙기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내 포상행사를 열어 지난 일 년간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크리스마스 선물을 챙겨주는 등 따뜻한 연말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첨단소재는 지난 20일 세종 본사에서 연례 포상행사인 '2017 혁신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 페스티벌은 한 해 동안 회사의 발전과 조직문화 개선 등에 기여한 개인과 팀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로 3년째 매년 대표이사가 주재하고 있다.

이선석 대표이사는 격려사에서 "올 한해 회사의 발전을 위해 자신의 위치에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 모두가 오늘의 주인공"이라면서 "내년에도 회사의 중장기 비전 실현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화첨단소재 이선석 대표(앞줄 오른쪽 여섯번째)가 '2017 혁신페스티벌' 행사 종료 후 각 부문 대표 수상자 및 주요 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첨단소재>

이날 행사에서는 도전혁신상, R&D도전상, 특별상, 특허왕, 바로칭찬 우수팀 등 각 부문별 포상이 진행됐다.

도전혁신상은 신규 원자재 적용 전자소재를 개발, 수주 확대를 실현한 전자소재연구소와 전자소재영업팀이 받았으며, 자동차용 신규 성형 공법용 원단을 개발한 인텀라이트 생산기술팀이 R&D도전상을 수상했다.

특별상은 생산효율성 제고를 통해 원가절감을 실현한 상해법인에, 특허왕은 특허 출원 활성화에 기여한 기능설계팀에 돌아갔다. 칭찬하는 기업문화 정착에 기여한 외주품질관리팀과 인텀라이트 생산기술팀은 바로칭찬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한화첨단소재 관계자는 "조직 역량을 극대화하고 업무에 대한 동기부여를 강화하고자 다양한 포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공정한 평가를 통해 시상함으로써 임직원들의 자부심과 애사심을 고취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20일 서울 장충동 태광산업 사옥에서 산타복장을 한 홍현민 대표이사(왼쪽)가 출근하는 직원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다. <사진=태광산업>

태광산업의 홍현민 대표는 크리스마스 및 연말을 맞아 직원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한 해 동안 수고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서다.

태광은 지난 20일 서울 장충동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메리 크리스마스 태광' 이벤트를 실시, 홍현민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들이 출근하는 직원들을 맞이하며 직접 쓴 크리스마스 카드와 케이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홍 대표는 "한 해 동안 회사를 위해 고생한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내년에 회사는 물론 임직원 모두에게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더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든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운의 포춘쿠키 증정 ▲다트 게임 ▲포토존 사진 촬영 등의 프로그램들도 진행됐다.

 

 

[뉴스핌 Newspim] 유수진 기자 (us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중앙지검장 정진우…동부 임은정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서울중앙지검장에 정진우(52·사법연수원 29기) 서울북부지검장이 내정됐다. 검찰 2인자인 대검찰청 차장검사는 노만석(54·29기)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검사장)이 맡게 됐다. 법무부는 1일 대검검사급(고검장·검사장) 검사 3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대검검사급 4명, 고검검사급(차·부장검사) 2명 등 6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부임 일자는 오는 4일이다. 서울중앙지검. [사진=뉴스핌 DB] 정 지검장은 국가정보원 파견 근무 이력이 있는 '공안통'으로 분류된다. 2003년 인천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11년 '저축은행비리합동수사단'이 만들어지자 대검 중앙수사부로 파견돼 일했고, 이후 법무부 국제형사과장·공안기획과장, 북부지검 형사4부장검사 등을 지냈다. 그는 금융정보분석원(FIU) 심사분석실장과 창원지검 진주지청장, 중앙지검 1차장검사 등을 거친 뒤 2022년 윤석열정부에서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 과학수사부장을 지냈고, 이후 춘천지검장을 거쳐 현재 북부지검장을 역임하고 있다. 2000년 대구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한 노 검사장은 광주지검·인천지검 특수부장검사, 중앙지검 조사2부장검사, 서울고검 차장검사, 제주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서울고검 차장검사 시절 서울고검장 직무대리를 했던 그는 심우정 검찰총장의 퇴임으로 한동안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게 됐다.  검찰 인사와 예산을 총괄하는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성상헌(52·30기) 대전지검장이 보임됐다. 성 지검장은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장검사, 대검 범죄정보2담당관, 대검 수사정보2담당관, 중앙지검 형사1부장검사, 인천지검 형사1부장검사, 동부지검 차장검사 등을 지냈다. 그는 2022년 윤석열 정부 인사에서 검사장 승진 '1순위'인 중앙지검 1차장검사를 거친 뒤 다음 해인 2023년 인사에서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 기획조정부장으로 이원석 전 검찰총장을 보좌했다. 이후 지난해 인사에서 대전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아울러 동부지검장에는 임은정(50·30기) 대전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 남부지검장에는 김태훈(54·30기) 서울고검 검사가 각각 임명됐다. 임 부장검사는 검찰 내부고발자를 자처하며 검찰 개혁을 강하게 주장해 온 인물이다. 특히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그의 '저격수' 역할을 하며 강하게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다. 김 검사는 윤석열정부 시절 법무부 검찰과장, 중앙지검 4차장검사 등 요직을 지냈다. 그는 과거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개입 사건'을 지휘한 인물로, 당시 수사팀의 무혐의 결론을 강하게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 장차관을 보좌해 정책을 총괄하는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은 최지석(50·31기) 서울고검 감찰부장이 맡게 됐으며, 현재 법무부 검찰국장을 맡고 있는 송강 국장은 광주고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사의를 표명한 이진동 대검 차장검사, 신응석 남부지검장, 양석조 동부지검장, 변필건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등은 의원면직됐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7:47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