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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영화결산①] '범죄도시'부터 '리얼'까지…반전 드라마를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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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엔터테인먼트·키위미디어그룹·롯데엔터테인먼트>

[뉴스핌=장주연 기자] 2017년 영화계 키워드는 단연 ‘반전’이다. 최약체로 꼽히던 허리급 영화들이 관객의 선택을 받으며 흥행 이변을 만든 것. 반면 기대작들이 저조한 성적으로 퇴장하는 경우도 종종 목격했다. 2017년 ‘반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된 작품들을 짚어봤다. 

가장 먼저 흥행 이변을 일으킨 건 올 초 개봉한 ‘공조’였다. 남북 형사의 팀플레이를 그린 버디물로 현빈과 유해진이 합을 맞춘, 나름의 기대작이었다. 그런데 그 앞에 ‘더 킹’이 나타났다. 조인성, 정우성 등 초호화 캐스팅에 한재림 감독이 주는 신뢰, 그리고 시국까지 모든 게 ‘더 킹’에 유리했다. 하지만 개봉 둘째 주 반전이 시작됐다.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공조’가 ‘더 킹’을 꺾더니 무려 781만7459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모았다.

여름에는 강하늘, 박서준 주연의 ‘청년경찰’이 반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다. 당초 텐트폴이던 ‘신과 함께:죄와 벌’의 개봉이 연기되면서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여름 시장에 던진 작품이었다. 물론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평은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택시운전사’ ‘군함도’ 등과 맞붙어야 하는 상황인지라 위험 부담이 컸다. 그러나 ‘청년경찰’은 배우들의 능청스러운 연기, 완성도 있는 연출, 통쾌한 스토리 등에 힘입어 누적관객수 563만6709명을 동원, 예상 밖의 선전을 펼쳤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흥행 이변의 대표주자는 ‘범죄도시’다. 지난 10월 개봉한 이 영화는 누적관객수 687만9844명을 동원하며 충무로 역사를 새로 썼다. 신인 감독의 입봉작에 티켓 파워가 크지 않은 배우들, 그리고 ‘남한산성’ ‘킹스맨:골든 서클’ 등 쟁쟁한 경쟁작까지, 누구도 ‘범죄도시’의 흥행을 예상하지 못했다. 그러나 시원한 액션, 통쾌한 결말, 배우들의 열연 등에 힘을 얻기 시작한 ‘범죄도시’는 개봉 6일 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 ‘아저씨’(2010), ‘타짜’(2006)까지 제치고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흥행 3위를 꿰차는 기염을 토했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반면 예상만큼 흥행하지 못한 비운의 작품들도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앞서 언급한 ‘군함도’다. CJ엔터테인먼트가 올여름 야심 차게 내놓은 영화로 ‘베테랑’(2015)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의 재회에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등이 가세하며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여기에 갑작스러운 송중기의 결혼 발표로 분위기는 한껏 고조됐다. 하지만 지나친 관심은 독이 됐다. ‘군함도’는 개봉 첫날 스크린 독과점을 시작으로 역사 왜곡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결국 ‘1000만 영화’로 점쳐졌던 이 영화는 누적관객수 659만명을 동원하는 데 그치고 말았다.

그보다 앞서 개봉한 ‘리얼’도 비슷한 경우다. 물론 ‘리얼’의 경우 감독 교체 등 개봉 전부터 잡음이 많았다. 그러나 믿는 구석이 있었다. 중국 알리바바픽쳐스의 투자금만 115억원에 김수현이라는 히든카드도 품고 있었던 것. 이슈메이커 설리 또한 화제성에 기여했다. 특히 설리의 상반신 노출 사실이 알려지며 ‘리얼’에 대한 기대치는 커졌다. 그러나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난해한 스토리와 허술한 연출에 혹평이 쏟아졌다. 드랍률은 어마어마했다. 첫날 14만6947명이 찾은 ‘리얼’은 이후 약 33만 명을 더한 47만107명의 관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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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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