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증시/마감] 코스피, 개인 대규모 매도에 '하락세'

기사입력 : 2017년12월26일 16:13

최종수정 : 2017년12월26일 16:13

코스닥, 개인 팔자에 0.13% 오른 약보합 마감

[뉴스핌=조인영 기자] 코스피가 개인들의 대규모 매도로 하락세를 보였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3.20포인트(-0.54%) 내린 2427.3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7.13포인트(0.29%) 오른 2447.567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오후 1시 30분를 기점으로 하락세로 전환됐다.

<사진=키움증권 HTS>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8940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외인과 기관이 246억원, 8691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88%), 의료정밀(-2.23%), 제조업(-1.28%), 은행(-0.28%) 등이 하락한 반면 비금속광물(1.42%), 건설업(1.14%)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가 나란히 -3.02%, -3.52%, -2.20% 하락했다. 반면 현대차와 포스코, 네이버 등은 0.65%, 0.74%, 1.39% 올랐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말 대주주 양도소득세 문제로 개인이 물량을 대거 매도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떨어지면서 하락폭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01포인트(0.13%) 오른 762.21에 거래를 마쳤다. 외인과 기관이 628억원, 5525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기관이 6052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면서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4.54%), 비금속(2.79%), 유통(2.33%) 등이 상승한 반면 종이/목재(-1.23%), 섬유/의류(-0.86%) 등은 하락했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과 신라젠인 -3.42%, -2.47% 떨어진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펄어비스, 티슈진, 휴젤 등은 4.38%, 1.73%, 1.69%, 4.54%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