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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GDP갭 플러스 전환 앞당겨질 것"...추가인상 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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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완화정책 유지...추가 완화조정 신중하게 판단할 것

[뉴스핌=허정인 기자] 한국은행이 GDP갭의 플러스 전환이 당초 예상했던 내년 하반기보다 앞당겨질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도 통화정책에 대해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점검하면서 추가 조정 여부를 신중히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서울 중구 한국은행 삼성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한은은 28일 ‘2018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을 통해 내년에도 완화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경제의 성장세는 견실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요 측면의 물가상승압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한은은 “중기적 시계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물가안정목표 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운용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다만 그 동안 통화정책의 완화 정도를 확대해온 만큼 완화정도의 추가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운영방향을 통해 한은은 “각종 근원물가 및 보조 물가지표, 기대인플레이션, GDP갭, 유휴생산능력 지표 등을 활용해 성장과 물가의 관계변화를 주시할 것”이라며 “추가 조정 여부를 신중히 판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은은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3%내외의 흐름을 이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선진국이 안정적 성장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신흥국의 성장 모멘텀도 강화되고 있어 국내기업의 수출 개선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는 민간소비를 완만하게 개선시킬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한은은 “마이너스 GDP갭이 플러스로 전환되는 시점은 지난 10월 전망시의 예상(내년 하반기)보다 앞당겨질 것으로 추정된다”며 “성장세가 잠재성장률 수준을 상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내년 소비자물가는 물가안정목표(2016~2018년 기준)인 2.0%에 근접한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한은는 “경기 개선으로 수요측 물가상승압력이 증대되는 반면 석유류가격의 기저효과 축소 등 하락요인이 교차하면서 목표수준에 근접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향후 물가 불확실성 요인으로는 국제유가, 달러/원 환율을 꼽았다.

국내 금융시장에 대해선 대체로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했으나 주요국(미 연준, ECB, 영란은행)의 통화정책 정상화로 자산가격 조정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경상수지 흑자 지속, 외환보유액 등으로 건전성이 양호하기 때문에 외인 투자금의 급격한 유출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가계의 상환부담도 언급했다. 한은은 “가계부채 규모가 큰 폭으로 늘어난 가운데 대출금리가 상승할 경우 가계의 이자상환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며 “취약차주의 경우 변동금리 비중이 높은 비은행 및 신용대출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리스크 요인으로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택매매가격은 시장금리 상승, 정부의 주택가격안정 정책, 입주물량 증가의 영향으로 올해 대비 상승세가 둔화될 것으로 봤다.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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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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