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신년사] 김상곤 “교육의 국가책임 강화하고 미래인재 육성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규희 기자]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교육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고 미래 인재를 키울 것을 다짐했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뉴시스]

김 부총리는 “국민 여러분과 함께 ‘모든 아이를 우리 모두가 함께 키우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책임, 미래, 소통’의 세 가지 핵심을 바르게 정립하고 한다”고 했다.

먼저 교육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 부총리는 “유아에서 대학까지 국가의 교육 투자를 확대해 교육의 공공성을 높일 것”이라 밝혔다. 국공립유치원 확대, 2020년 고교 무상교육 단계적 실현을 위한 추진방안 마련, 등록금과 주거비 부담 경감 등 시행할 예정이다.

또 김 부총리는 “새로운 사회가 요구하는 미래 인재를 키우겠다”며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시행 첫해를 맞이해 다양한 운영모델 발굴, 고교서열화 해소를 위한 고교체제 개편 단계적 진행 할 것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소통하는 교육부가 될 것을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사회부총리로서 사회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자치와 분권에 기반한 교육자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현장의 교원들과 학교가 교육혁신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아래는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교육가족과 교육부 직원 여러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입니다.

2018년 무술년 새해가 환하게 밝았습니다.
국민이 꿈꾸는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이루어지는 희망과 평화의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해 새 정부의 첫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으로서, 우리 교육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특히,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와 염원을 담아,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고치고 새로운 교육비전이 담긴 교육정책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교육부는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사명 하에 교육의 공공성과 책무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습니다.

’18년부터 어린이집 누리과정을 전액 국고로 지원하고, 국․공립대 입학금을 전면 폐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국가장학금을 확대해 소득 4분위 학생들까지 반값등록금이 지원되도록 예산을 마련하였습니다. 우리 학부모님들의 교육비 고통을 줄이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기 시작했습니다.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국공립유치원 40% 확보를 약속하는 유아교육 혁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출발선에서부터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소외된 아이들이 없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새로운 교육비전을 제시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초중등교육 분야에서는 경쟁 위주의 교육을 완화하기 위해, 외고 국제고 자사고와 일반고의 동시선발을 시작하도록 제도개선을 했고, 획일적인 고교교육을 극복하고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을 살릴 수 있도록 고교학점제를 발표했습니다.

고등교육 분야에서는 대학의 자율적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양적 조정 위주의 획일적인 구조개혁 평가를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으로 개선했습니다. 대학 재정지원도 일반재정지원사업과 특수목적지원 사업으로 단순화하고, 자율적 학사운영이 가능하도록 학사제도를 개선하여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했습니다.

또한, 시도교육청과의 소통을 위한 ‘교육자치 정책협의회’를 운영하고, 백년지대계 교육을 준비하는 대통령 자문기구인 ‘국가교육회의’도 출범하였습니다. 신뢰와 협업에 기반한 교육 거버넌스를 조성하기 시작했습니다.

무엇보다, 예상치 못한 포항 지진으로 인해 2018학년도 수능을 연기하는 초유의 사태를 극복해 낸 것은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현 정부의 교육철학과 국민들의 공감대가 맞닿아 위기를 극복한 사례가 될 것입니다. 어려움을 참고 정부를 믿어주신 수험생과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교육가족과 교육부 직원 여러분!

급격한 변화의 시대입니다.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기술은 눈부시게 발전하고 시장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과 로봇이 고도로 첨단화되는 사회는 우리에게 이전과는 다른 인재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회양극화가 심화되면서 벌어진 교육격차는 또다시 사회양극화를 가져오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저출산으로 ’16년 175만명이던 고등학교 학생 수가 ’22년 122만명으로 31% 이상 급감하는 등 국가의 성장 잠재력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미래의 위기를 해결하는 답은 ‘교육’에 있습니다.
사회 변화를 선도하고 국가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주체는 결국 ‘사람’이기에, 사람을 잘 키워야 나라가 발전합니다.

교육부는 이 중대한 시기에 국민 여러분과 함께 ‘모든 아이를 우리 모두가 함께 키우는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하여 ‘책임, 미래, 소통’의 세 가지 핵심을 바르게 정립하고자 합니다.

먼저, 교육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겠습니다.
유아에서 대학까지 국가의 교육 투자를 확대하여 교육의 공공성을 높이겠습니다. 국공립유치원을 확대하고, 2020년 고교 무상교육 단계적 실현을 위한 추진방안을 마련하며, 청년세대의 어려운 삶에 희망이 비추도록 대학 등록금과 주거비 부담을 줄이겠습니다. 어려운 환경의 대학생들도 다양한 도전과 글로벌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파란사다리 사업을 최초로 시행하고, 중소기업 취업 희망 대학생에게는 학비를 지원하는 등 희망사다리 복원에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새로운 사회가 요구하는 미래 인재를 키우겠습니다.
경쟁만능의 산업사회 교육시스템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자유롭게 꿈꾸고 행복하게 협력하는 교육을 만들겠습니다. 고교학점제 연구ㆍ선도학교 시행 첫해를 맞이하여 다양한 운영모델을 발굴하고,
고교서열화를 해소하기 위한 고교체제 개편도 단계적으로 진행하겠습니다. 혁신학교는 시도교육청별 혁신학교 자체 운영계획을 존중하고 행재정적 지원은 확대하되, 간섭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복잡한 대입전형은 단순하게 바꾸고, 입시는 공정하게 관리하도록 필요한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수능시험을 포함한 새 정부의 대입중심 교육개혁방안 또한 8월까지 준비하겠습니다.

고등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국립대 고유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고, 사학법인의 투명성 확보를 통해 건전사학을 육성하며, 평생직업교육 수요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소통하는 교육부가 되겠습니다.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사회부총리로서 사회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자치와 분권에 기반한 교육자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현장의 교원들과 학교가 교육혁신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교육가족과 교육부 직원 여러분!

우리 교육은 미래로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 교육은 사람 중심의 교육이어야 합니다.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는 우리와 우리 자녀들의 삶을 바꿉니다.
우리 아이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그리고 꿈을 실현시킬 모두에게 같이 주어질 수 있도록, 교육을 변화시켜나가는 여정에 국민 여러분의 힘을 보태어 주십시오. 저 또한 언제나 낮은 자세로 귀 기울이며 함께 할 것임을 굳게 약속드립니다.

새해에는 가족, 이웃과 더불어 더욱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