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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 한화건설 대표, 이라크 총리 예방

기사입력 : 2018년01월04일 14:46

최종수정 : 2018년01월05일 06:33

[뉴스핌=오찬미 기자]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가 이라크 총리를 예방했다.

4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최광호 대표이사는 지난해 연말 이라크 현지에서 하이데르 알 아바디(Haider Al-Abadi) 이라크 총리를 예방하고 면담을 가졌다.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좌측 3번째) 및 임직원들이 하이데르 알 아바디 이라크 총리(우측 첫번째)를 예방하고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과 관련해 면담하고 있다 <사진=이라크 총리실>

아바디 총리는 이 자리에서 한화건설이 추진 중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 사업에 대해 전폭적인 신뢰를 드러냈다.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는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 약 10만 가구의 주택 및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누적 수주액이 미화 총 101억불(한화 약 11조원)이며 현재 공정률은 32%에 달한다. 누적 수금액은 32억5000만불(한화 약 3조4661억원)이다.

이날 아바디 총리는 이라크 국영은행장들에게 안정적인 공사대금 지급을 위해 한화건설과 협력할 것도 지시했다.

또 비스마야 신도시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바그다드 중심부와 연결되는 신규 고속도로 건설을 지시하고 분양 활성화를 위한 이라크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말 이라크 정부로부터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 대금 1억7000만불(한화 약 1813억원)을 받았다. 공사 진행에 따라 올 1분기에도 추가 수금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이번 대규모 현금 유입으로 차입금 감축, 부채비율 감소를 비롯해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광호 대표이사는 “비스마야 신도시는 한국형 신도시의 수출로 한국과 이라크가 국가적 동반성장을 이뤄나가는 사례”라며 “한국과 이라크, 양국 정부의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라크인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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