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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지방 이전 갈등 확산...장민영 행장 리더십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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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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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가 올해 하반기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예고했다
  • IBK기업은행은 지방이전설에 노조 반발이 거세다
  • 수도권 점포 428개와 중기대출 270조원 우려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3만 임직원·영업점 631개 중 428곳 수도권
중기 절반 이상 수도권, 중기대출 타격 등 우려
노조 "장 행장도 반대 투쟁 동참해야" 요구
하반기 이전계획 확정, 노사 갈등 재점화 가능성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정부가 하반기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예고하면서 IBK기업은행의 지방 이동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631개 국내 영업점 가운데 428개가 수도권에 몰려 있는 데다 중기대출 규모만 270조원에 달해 이전이 이뤄질 경우 인력 이탈과 영업 기반 약화 등 상당한 후폭풍이 예상된다.

특히 이전 반대 투쟁 수위를 높이고 있는 기업은행 노동조합(노조)이 경영진의 동참을 요구하면서 내부 출신인 장민영 행장이 입장이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직원들의 이전 반발이 거세다는 점에서 장 행장의 리더십과 조직 장악력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19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하반기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을 확정해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아직 구체적인 이전 대상이나 지역, 일정 등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AI 인포그래프.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8.19 peterbreak22@newspim.com

금융권에서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과 함께 IBK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산업은행 등이 이전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구체적인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이전설이 불거지면서 국책은행 3사 노동조합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이들 노조는 지난 11일 합동으로 '지방이전 저지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여는 등 공동 대응에 나섰다.

3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행 노조는 추가적인 반대 쟁의를 준비하는 가운데 장 행장을 비롯한 경영진의 동참을 요구하고 있다. 일방적인 지방 이전이 추진될 경우 대규모 인력 이탈과 중기대출 감소 등 심각한 악영향이 예상되는 만큼 노사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장 행장이 내부 출신이라는 점에서 노조는 적극적인 입장 표명을 기대하고 있다. 반면 대통령의 임명을 받은 국책은행장이라는 신분상 정부 정책에 공개적으로 반대하기 쉽지 않은 만큼 고민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정부의 지방 이전 추진을 놓고 노조와 경영진의 입장이 엇갈릴 경우 극심한 갈등이 불가피하다는 점이다. 이미 내부에서는 장 행장의 침묵이 길어질 경우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기업은행은 과거에도 경영진과 노조의 충돌로 극단적인 갈등을 겪은 바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2025년 초 발생한 823억원 규모의 부당대출 사태다.

당시 노조는 전임 김성태 행장의 쇄신안이 직원들에게만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고, 결국 퇴진운동까지 추진했다.

갈등은 기업은행의 오랜 현안인 처우 개선과 임금 인상 문제로까지 이어졌고, 김 전 행장은 제대로 된 퇴임식조차 하지 못한 채 임기를 마무리하는 상황을 맞았다.

김 전 행장 역시 내부 출신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비판을 받았다. 같은 조직 출신의 행장이 직원들의 목소리를 외면했다는 인식이 내부 반발을 키웠다는 것이다.

장 행장 역시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다. 정부의 지방 이전 방안이 구체화된 이후에도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을 경우 전임 행장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사진=IBK기업은행]

기업은행 노조 관계자는 "행장을 만날 때마다 반대 투쟁 동참을 요구하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인 답변이나 행동은 없지만 현실적인 판단을 해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업권에서도 기업은행 지방 이전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다. 국책은행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영업 네트워크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이전에 따른 파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기업은행 임직원은 약 1만3000명에 달한다. 국내 영업점은 올해 2분기 말 기준 631개로, 이 가운데 서울 185개, 경기 198개, 인천 45개 등 428개가 수도권에 소재하고 있다. 전체 영업점의 약 68%가 수도권에 집중된 셈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기업은행의 중기대출 잔액은 270조원에 달한다. 국내 중소기업 대출의 약 25%를 차지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국내 중소기업의 약 52%가 수도권에 몰려 있다는 통계까지 감안하면 기업은행 지방 이전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최근 추세도 이 같은 우려를 뒷받침한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창업기업의 수도권 비중은 2023년 54.8%에서 2024년 55.4%, 2025년 57.0%로 꾸준히 높아졌다. 현 정부가 집중하고 있는 기술 기반 창업기업 역시 같은 기간 수도권 비중이 61.0%에서 62.8%로 상승했다. 벤처기업도 올해 3월 기준 전체의 65.1%가 수도권에 소재하고 있다.

노조 측은 이 같은 데이터를 근거로 지방 이전 반대의 명분을 강화하고 있다. 핵심 고객인 중소기업과 창업·벤처기업이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본점을 지방으로 이전할 경우 중소기업 금융 지원이라는 본래 기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다만 정부가 지방경제 활성화를 이유로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하고 있어 갈등이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 정부와 국책은행 노조 간 충돌은 물론 기업은행 내부의 노사 갈등도 더욱 거세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한편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방 이전 반대와 관련해 경영진 등 사측에서 진행 중인 공식적인 사안은 없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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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5차 발사 성공...군집위성 5기 궤도 안착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5차 비행을 마치고 위성 15기를 모두 성공적으로 사출했다.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5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하며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를 해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는 7일 낮 12시25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이륙해 낮 12시45분 비행을 마쳤다. 우주청은 초소형군집위성 5기와 큐브위성 10기가 성공적으로 사출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누리호가 7일 전남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우주를 향해 날아 오르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2026.10.07 photo@newspim.com 누리호는 이륙 뒤 1단과 페어링, 2단을 차례로 분리하고 3단 엔진으로 고도 약 575km에 올랐다. 이어 네온샛 2호를 시작으로 5기를 35~40초 간격으로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고, 부탑재위성인 큐브위성 10기를 10초 간격으로 2기씩 사출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이날 오후 1시께 나로우주센터 임무지휘센터(MDC)에서 "오늘 누리호는 예정된 발사 시각 12시 25분에 정상적으로 발사되었으며, 이는 그간 발사 이력상 최초로 예정 시간에 발사가 이루어진 사례"라고 말했다. 오 청장은 현재까지 확인된 비행 정보와 영상을 종합하면 누리호가 예정된 비행 절차에 따라 목표 궤도에 도달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초소형군집위성 5기도 계획된 순서에 따라 모두 분리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까지 확인된 위성 분리 과정과 비행 상황을 종합하면 위성 분리는 당초 계획에 따라 정상적으로 수행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오 청장은 이번 발사의 가장 중요한 임무가 군집위성 5기를 우주공간에서 안전하게 분리하는 것이었다며, 이를 위해 발사체 3단이 설정된 각도와 시간 간격에 따라 자세를 바꿔가며 위성을 순차적으로 분리하는 새로운 기동 방식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항우연은 나로우주센터와 제주추적소, 필리핀 동쪽의 팔라우추적소에서 받은 발사체의 작동 상태와 위치·속도·자세 정보를 바탕으로 누리호가 목표 궤도에 정확히 도달했는지, 각 위성이 계획된 시점과 조건에 따라 정상적으로 분리됐는지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 임무를 마친 누리호 3단은 분리된 위성과의 충돌과 궤도상 자발적 폭발을 막기 위해 남은 산화제와 헬륨 등 잔여가스를 배출하는 후속 조치도 마쳤다. ◆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위성 5기 '다방향' 분리 이번 발사는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위성 여러 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한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다. 누리호 상단은 위성끼리 부딪히지 않도록 자세를 제어하며 네온샛을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다. 우주청에 따르면 2호와 3호, 5호와 6호 사이에는 60도, 3호와 4호, 4호와 5호 사이에는 30도씩 기울기를 바꿔가며 분리하도록 설계됐다. 큐브위성까지 모두 분리한 뒤에는 누리호 상단과 위성 간 충돌을 막기 위한 회피 기동을 수행한다. 누리호 5호기 3단에 장착이 완료된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2~6호 5기. [사진=우주항공청] 여러 위성을 연달아 내보내기 위해 탑재부 설계도 바꿨다. 기존 누리호의 소형 위성분리장치를 바탕으로 일체형 클램프 밴드 방식의 저충격 위성분리장치를 새로 개발해 처음 적용했고, 큐브위성을 싣기 위한 하부링도 새로 달았다. 위성부 무게는 네온샛 5기 약 500kg, 큐브위성 10기 약 96kg, 위성사출장치와 어댑터 약 475kg을 합쳐 약 1071kg이다. 차세대중형위성 3호를 실었던 4차 발사(약 960kg)보다 무거워졌다. 목표 고도는 4차 600km에서 이번에 570km로 낮아졌다. 네온샛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개발을 총괄한 100kg 미만 초소형 지구관측위성이다. 항우연이 지상·검보정·활용 시스템을, 쎄트렉아이가 위성 본체와 탑재체를 함께 개발했다. 흑백 1m급·컬러 4m급 해상도의 전자광학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은 국가안보와 산불·홍수 등 재난·재해 대응에 쓰인다. 이번에 올린 5기는 1차 양산기다. 2027년 6차 발사에서 2차 양산기 5기(7~11호)가 더해지면 10기가 두 개의 궤도면에서 군집을 이룬다. 군집이 갖춰지면 한반도를 하루 3회 이상 촬영하고 같은 지점을 24시간 안에 다시 촬영할 수 있다. 10기를 운영하면 하루 약 70만㎢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과학커뮤니케이터인 강성주 전 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에 "이제 누리호의 성공 기준도 단순히 끝까지 비행에 성공해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가에서, 실제 배치나 요구 조건이 더 까다로워진 위성 임무를 얼마나 정확하게 수행했는가로 넓어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 민간 인력이 콘솔 잡았다…한화에어로 42명 투입 체계종합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역할도 커졌다. 누리호 1~3호기는 항우연이 제작을 주관했지만, 4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주관하고 있다. 이번 5호기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총괄 주관했다. 발사운용 참여 범위도 넓어졌다. 이번 발사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발사통제센터(LCC) 콘솔 22개 중 20개에 23명이 참여해 18명이 콘솔을 직접 운용했다. 임무지휘센터(MDC) 6명, 발사대(LP) 10명, 발사체 이송 안전 3명을 더하면 모두 42명이다. 4차 발사 때는 콘솔 조작을 항우연이 맡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참여에 그쳤다. 이번에는 상당수 콘솔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인력이 조작하고 항우연은 관리·감독을 맡았다. 발사운용 주관은 1~4차와 마찬가지로 항우연이 맡았다. 민간의 역할은 6차부터 더 커진다. 누리호 6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조립 공장에서 단 조립을 마친 뒤 바닷길로 나로우주센터에 옮겨 전체 조립을 한다. 6차 발사에서는 기술이전 대상인 발사통제센터 콘솔 거의 전부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운영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7차 발사운용에 참여하며, 고도화사업이 끝난 뒤 누리호 후속 발사를 민간 주도로 이어가기 위한 기술을 익히고 있다. ◆ 1차 실패 딛고 2~4차 성공…5차 위성 15기 사출 누리호는 2021년 10월 1차 발사에서 1.5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지 못했다. 이듬해 6월 2차 발사에서는 성능검증위성과 1.3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며 개발에 성공했다. 2023년 5월 3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와 큐브위성 7기를, 2025년 11월 4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12기를 실어 날랐다. 3차 발사부터는 반복 발사로 신뢰성을 높이고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2022~2028년, 사업비 7968억8000만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7년 6차 발사에는 네온샛 7~11호가, 2028년 7차 발사에는 차세대중형위성 5호가 주탑재위성으로 실릴 예정이다. 위성이 궤도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는 지상국 교신으로 확인한다. 네온샛은 초기 운영 기간 대전 항우연 지상국이 주관제소를 맡고,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이 위성당 100회가량 관제를 지원한다. 남극 세종기지 지상국도 초기 운영에 활용된다. 정상 운영에 들어가면 제주 국가위성운영센터가 주관제소가 된다. 구체적인 비행 결과와 위성의 궤도 투입 결과는 정밀 분석이 끝나는 오후 2시께 프레스센터 상세 브리핑에서 발표된다. 네온샛 초기 교신 결과는 오후 4시30분께 공개할 예정이다. 큐브위성 10기의 교신 종합 결과는 13일께 발표한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6-10-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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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 찾는 홈플러스, 희망퇴직 카드 꺼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홈플러스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와 홈플러스 일반노조에 희망퇴직 시행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다. 퇴직일은 이달 31일이며, 회사는 퇴직금을 다음달 14일까지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사진 = 뉴스핌DB] 홈플러스는 앞서 지난달 15일 각 노조와 만나 경영 상황을 설명하고 정상화 방안의 하나로 희망퇴직을 언급했다. 이번 희망퇴직은 매출 부진과 대형마트 사업 매각의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진됐다. 홈플러스는 최근 매출이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하고, 대형마트 부문 매각 의향자 확보에도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회생계획안 인가 이후 경영 정상화에 힘쓰고 있으며, 구조혁신을 통해 전반적인 영업환경을 안정시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6-10-0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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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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