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김현종 "한미FTA, 기술발전 저하·미래세대 손발 묶는 행위 양보못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미FTA 재협상 결과 예단 못해…순탄치 않을것"
"미국 수입규제와 관련해 WTO 제소도 검토"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이형석 기자 leehs@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은 서로 윈윈(WIN-WIN)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한미 FTA 개정협상과 관련) 몇가지 원칙이 있다. 기술발전을 저하시키는 것과 미래 세대의 손발을 묶는 일에 대해서는 용납할 수 없고 양보할 수 없다"고 강조하며 "서로가 윈윈이 되야지 일방적으로 얻는 협상결과는 용납못한다. 양쪽이 좀 아쉬움을 갖고 협상테이블을 떠나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본부장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에 대해 "나쁜 협상 결과보다는 아예 협상을 타결하지 않는 게 낫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한미 FTA 개정협상에 대한 정부의 협상 방향에 대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발언을 인용해 말한 것이다. 

트뤼도 총리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미국과 진행 중인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에 대해 "나쁜 협상 결과보다는 아예 협상을 타결하지 않는 게 낫다(no deal is better than a bad deal)"라고 언급한 바 있다.

김 본부장은 이어 지난 5일 열린 한미FTA 재협상 1차 회의 결과에 대해 "양국이 관심 분야를 파악하는데 주력했다. 우리측은 제도개선을 요구해온 투자자·국가분쟁해결제도(ISDS)와 무역구제 등을 관심분야로 제기했고, 미국 측은 자동차 분야 등 수입규제를 관심분야로 설정했다"며 "미국의 대한 무역적자의 80%는 자동차 비관세 장벽을 해소하는데 있다. 한미FTA 재협상 결과를 예단하기 어렵지만 순탄치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또 최근 미국의 수입규제와 관련해 "미국의 수입규제가 2016년 이후 31건 이상 늘었다. 반덤핑 개선과정에서 불리한 가용정보기법을 통한 통상압박이다. 태양광과 세탁기 세이프 가드 결정도 조만간 있을 것"이라며 "업계 피해 최소화를 위한 아웃리치를 강화할 것이고 우리 권한을 찾기 위해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에 대해서는 "관광, 의료, 문화 등 우리 기업이 강점이 있는 분야의 중국 서비스 시장 선점 계기로 삼겠다"면서 "중국 투자기업의 실질적 보호도 확대하고 안정적인 투자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한미 FTA 1차 협상을 총평해달라는 질문에는 "몇 가지 지시사항은 있었다"며 "이런 것은 레드라인이라 꼭 지켜야하고, 상대방이 이런 이슈를 제기할 경우에는 워크아웃하라고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결과를 받아보니 맞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면서도 "협상이라는 것은 예측하기 어렵고 어느 시점에서 어떤 이슈가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일단은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성훈 기자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