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코스닥 활성화] 슈퍼개미들 "정책 방향 긍정적...액티브전략-세제혜택 필요성" 강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천억 펀드 규모 너무 작아 실효성 미미"

[뉴스핌=김양섭 기자] 11일 정부가 발표한 코스닥활성화 대책에 대해 슈퍼개미(거액 개인투자자)들은 대체로 정책 방향성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연기금이 액티브전략을 쓸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개인투자자들에 대한 세제혜택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내놨다.

슈퍼개미로 알려진 김정환 씨는 "전체적인 정책 방향은 긍정적이지만 구체적인 실행방안은 부족한 듯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스몰캡에 대한 투자활성화가 이뤄지려면 기본적으로 연기금이 지수에 투자하는 것 말고도 개별 종목에 투자할수 있는 자율성을 강화시켜야 한다고 본다"면서 "벤치마크지수에만 너무 집중하지 말고 기업탐방을 통해 확고한 신념을 갖고 좋은 기업들을 발굴해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익명을 요청한 슈퍼개미 B씨는 "정책 방향성은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기관의 패시브전략이 액티브전략으로 전환되는 것"이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그는 "그리하면 대표적인 종목들이 올라가면 소외된 주식들도 따라갈 것으로 본다"면서 "그런 양상이 작년말부터 조금씩 보이고는 있다"고 덧붙였다.

또 투자자들은 대체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선 세제혜택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김정환 씨는 "연말만 되면 대주주 요건을 피하기 위한 매물이 나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장기보유세제혜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슈퍼개미 조문원 씨도 세제혜택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코스닥 시장만을 위한 세제혜택, 대주주요건 완화 이런것들이 유인책이 될 것 같은데 이번 대책 발표는 다소 아쉽다"고 평가했다.

익명을 요청한 슈퍼개미 C씨는 "최근 기조가 대주주요건을 강화하는 추세인데, 돈 많은 사람들이 이런 얘기를 하면 욕을 먹겠지만 실질적으로 주변에 몇십억원 이상 투자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다 요건에 걸리고 그걸 피하기 위해 연말이면 매물을 쏟아내고 시장은 영향을 받는다. 시장을 살리기에도 실질적으로 가장 중요한 게 세제혜택"이라고 말했다.

슈퍼개미로 알려진 세무사 이정윤씨는 "통합 지수를 만들어 연기금투자를 유인하겠다는 정책은 지수상승에도 도움이 되겠지만 결국 시총 상위종목에 국한될 수 있다"고 봤다. 코스닥 진입요건을 낮추는 것과 관련해선 "벤처업계는 좋을 수 있지만 신규 상장이 많이 된다는 건 공급측면에서 부담이 될 수 있어 코스닥 전체에는 긍정적이진 않다"면서 "중장기적으로 부실기업 필터 기능이 약해질 가능성도 있어 진입요건 완화는 오히려 악재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또 인터뷰에 응한 투자자들은 모두 "증권 유관기관이 조성한 3천억 규모의 펀드가 너무 작고 시장 영향력도 크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여의도 증권가 / 이형석 기자 leehs@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