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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시장 포화·경쟁 속 업계 실적 '극과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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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이디야 매출·점포수↑
경영난 카페베네는 작년말 법정관리 신청

[뉴스핌=장봄이 기자] #여의도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김모씨(36)는 점심시간 카페에 늘어선 줄을 보고 새삼 놀랐다. 매장 자리는 꽉 차고 커피는 주문 후 20분이 지나서야 겨우 받았다. 김씨는 "커피 전문점이 포화 상태라고 해도 계속 늘어나는 데 이유가 있는 것 같다"며 "커피만은 호황인 듯 하다"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 인근의 한 카페 매장(참고사진) /이형석 기자 leehs@

국내 대형 커피업체들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매년 점포수를 늘리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일부 업체들이 시장 포화·경쟁 심화에 도태되면서 극과극 상황을 보이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스타벅스는 점포수 1140개를 기록했다. 2016년 말 1000호점 돌파에 이어, 지난 해에도 140개 매장을 오픈한 것이다.

투썸플레이스와 이디야도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각각 매장수 940여개, 2200여개를 달성했다.

스타벅스는 지난달 서울 종로구에 국내 최대 크기 매장인 '스타벅스 더종로점'을 오픈하기도 했다. 종로점은 1층 52평, 2층 280평 등 총 332평으로 이뤄졌다. 티바나 인스파이어드 매장과 리저브 커피 등으로 차별화를 강조했다.

스타벅스의 지난해 매출은 약 1조2000억원, 영업이익 약 11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2년 연속 매출 1조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한국신용평가 김호섭 연구원은 "국내 커피시장 내 경쟁 강도가 높은 수준이며, 커피전문점 단일사업으로 산업 변동성 리스크가 내재돼 있다"면서도 "(스타벅스는) 커피시장 성장과 더불어 공격적인 점포확장, 우수한 점포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 지위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점포 확장 지속으로 고정비 부담이 증가했고 올해 최저임금 인상폭 확대에 따른 인건비 부담 가중이 예상되지만, 점포별 일평균 매출 증가 등 부담을 상쇄할 만한 외형 성장이 이워지고 있어 수익성 유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해 업계 2위로 올라서며 성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푸드빌은 투썸플레이스를 자회사 형태로 법인화했다. 올해는 1000호점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투썸플레이스의 독립·책임경영 체제 구축을 통해 전문역량과 투자를 더욱 강화하기 위함"이라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경쟁력도 본격적으로 갖추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자체적인 연구·개발(R&D)과 투자 확대로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해 제휴 등 추가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2016년 최승우 카페베네 대표이사 기자간담회(참고사진)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가격 경쟁력으로 맞서고 있는 이디야커피는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로는 처음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공식화한 상태다. 미래에셋대우와 대표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상장 추진은 로스팅 공장 건립을 위한 자금을 확보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가맹점주들로 하여금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가맹점 운영을 의욕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커피 시장의 경쟁 심화 속에서 경영난을 겪은 업체들도 있다. 국내 토종 커피전문점인 카페베네는 지난 12일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절차에 따라 법정관리를 신청한 기업은 회생할 수도 있지만, 가능성이 없으면 청산 단계를 밟게 된다.

카페베네는 2008년 창업해 공격적인 출점 전략을 보여왔다. 하지만 지난 2015년부터 경영상 어려움을 이어왔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 커피 전문점들이 점포를 꾸준히 늘리고 있지만, 최저임금이나 경쟁 심화, 추가 브랜드 등의 영향으로 대부분 올해 시장 환경은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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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회장, 스타벅스 대표 해임 ▲ ▲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진=신세계그룹)[mdtoday = 양정의 기자] 신세계그룹이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스타벅스코리아가 ‘탱크데이’ 이벤트를 진행한 데 대한 책임을 물어 손정현 대표를 즉시 해임했다. 논란이 커지며 정용진 회장이 직접 강한 조치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는 이번 조치를 금일 확정했다고 밝혔다. 함께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한 담당 임원도 해임 대상에 포함됐으며, 관련 임직원 전반에 대해서는 징계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정용진 회장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 책임자와 관계자에게 중징계를 내릴 것을 직접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은 특히 이번 사고가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기념일에 발생한 점을 심각하게 받아들였고, 다시는 이런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그룹이 취할 수 있는 가장 강한 수준의 조치를 주문했다고 한다.신세계그룹은 “정용진 회장은 이번 일을 보고받은 즉시 엄정하고 철저한 내부 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안을 매우 중대하게 보고 대표이사 해임이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그룹은 향후 유사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업무 프로세스를 재정비하고, 조직 내에서 올바른 역사 인식을 세우는 데도 힘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2026-05-1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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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폴드8 '300만원 시대' 여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ASP)이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모바일 메모리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카메라모듈 등 핵심 부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이 거세 새 폴더블폰은 300만원 시대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8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해 연간 평균 대비 약 23% 상승했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연간 평균 판매가격이 전년 대비 3% 하락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가격 상승 배경으로는 AI 서버용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른 메모리 공급 부족과 첨단 공정 전환에 따른 부품 원가 상승이 꼽힌다. 삼성전자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 주요 원재료 가격 변동 현황에서 모바일AP 솔루션 가격이 전년 대비 약 12% 상승했고 카메라모듈 가격은 약 15%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모바일용 메모리 가격은 107% 급등했다. 2배 이상 오른 셈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스마트폰 부품 원가(BOM)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10~15% 수준에서 30~40%까지 올랐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저전력 모바일 D램인 LPDDR4X와 LPDDR5X는 지난 1분기 가격이 전 분기 대비 58~63% 올랐다.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삼성전자는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 S26 시리즈 가격을 전작 대비 약 6~16% 인상했다. 여기에 지난달에는 갤럭시 S25 엣지와 갤럭시 Z플립7·폴드7 가격도 9만~19만원 가량 올리며 기존 출시 모델까지 가격 인상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기본형 가격은 전작 수준을 유지하되 512GB·1TB 등 고용량 모델 중심으로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모바일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2분기 들어 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폴더블 원가 부담도 커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 강남 매장을 찾아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 [사진=뉴스핌DB]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2분기 스마트폰용 LPDDR4X 가격이 전분기 대비 70~75%, LPDDR5X는 78~83%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상승 폭 보다 더 가팔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AI 기능 강화로 스마트폰 한 대에 들어가는 메모리 용량 자체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메모리 업체들이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확대에 집중하면서 모바일용 LPDDR 공급까지 빠듯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작인 갤럭시 Z폴드7의 경우 지난달 가격 인상으로 1TB 용량 제품이 이미 300만원(312만7300원) 넘어선 바 있고 512GB 제품도 263만원까지 올랐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Z폴드8은 512GB 제품이 300만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모바일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AI 기능과 고용량 메모리를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면서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syu@newspim.com 2026-05-1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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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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